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4번의 월드컵 뛴 시간은 51분”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축구선수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동국의 월드컵에 관한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국은 2012년 SBS ‘힐링캠프’에서 ‘4번의 월드컵’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동안 이동국은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어 ‘비운의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1998년부터 4번의 월드컵을 거쳤지만 내가 경기에 뛴 시간은 고작 51분”이라며 시련과 고비가 함께 했던 월드컵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아내와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동국은 “우천으로 호텔에서 훈련을 하면서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온 아내를 처음 봤다.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갔다. 그동안 살면서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봤다”며 아내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이어 이동국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친분이 깊었던 벨보이에게 연락했고 아내의 방에 전화를 걸었다. 내 이름을 밝히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랬다’고 고백했는데 축구선수인 나를 모르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동국은 “처음에 호텔 뒤편에서 만나자고 했다. 나는 무조건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후 8년 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국은 네 딸과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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