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호산업 인수위해 금호고속 파는 박삼구 vs 제동 건 채권단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윤지혜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산업 채권단이 갈등을 겪고 있다. 박 회장이 금호고속을 팔아 금호산업 인수자금을 조달하려 하자 채권단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최대주주인 채권단은 박 회장이 금호산업을 인수하기도 전에 금호고속을 칸서스PEF에 파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금호고속을 칸서스PEF에 콜옵션(향후 되사올 수 있는 권리)을 붙여 재매각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었다.

채권단은 아직 매각가격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금호 계열사를 동원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고속을 칸서스PEF에 파는 것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박삼구 회장 측에 전달했다"면서 "현재 금호산업은 워크아웃 중이라 금호산업 매각이 확정되기 전에 금호고속을 칸서스에 파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금호고속을 인수한 금호터미널은 금호산업이 지분 30.1%를 가진 아시아나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박 회장 측은 금호고속을 팔아 금호터미널에 돌아올 3000억원을 기반으로 금호산업 인수 구조를 짜고 있다. 금호고속 매각 자금을 그대로 금호산업에 동원할 시 국내법으로 금지된 순환출자형태가 되기 때문에 중간에 칸서스PEF와 농협에서 구성한 펀드를 끼워 넣는 등 변형된 구조로 금호산업을 인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이긴 하나 원칙적으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형식의 자금조달을 경계하고 있다.

채권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금호산업 실사가 끝난 후 매각 가격이 산출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박삼구 회장에게 가격통보와 함께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금호고속을 매각하더라도 금호산업 실사가 모두 끝나고 윤곽이 잡힌 후에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 전에 매각시도를 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칸서스PEF가 금호고속 인수펀드에는 농협은행이 29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해 참여하는데 이때 금호터미널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100% 자회사인 금호고속의 인수자금 대출이자를 1~3년 동안 갚아야 한다. 계열사들의 수익 유출이 불가피하고 이는 결국 최대주주인 채권단에 악영향이 올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대 의사를 전달받지 않았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매각 방식에 별다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박삼구 회장의 백기사로 나서 금호고속 인수대금 중 29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맡기로 한 농협은행은 예정대로 인수금융 대주단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칸서스는 PE를 세우고 펀드투자자(LP)를 모집 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분 관계도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