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부업 최고이자 30% 못넘게 법 개정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부업법 최고이자 효력 연말까지…개정 논의 본격화

[뉴스핌=정탁윤 기자] "급하다. 올해 안해는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 안그러면 최고 이자 제한이 없어져 내년부터 대부업체가 200%를 받는다 해도 상관이 없다."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 제한법을 발의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실 관계자의 말이다.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를 연 40%(시행령 34.9%)로 제한한 대부업법 개정안의 유예기간(일몰시한)이 올해 말로 끝난다. 이에 대부업 최고 이자 제한 논의가 활발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5%까지 내린 마당에 연 40%의 이자를 받는 대부업체에 대한 눈총도 따갑다. 반면 대부업계는 이자율을 추가로 낮출 경우 불법 사채시장이 커져 서민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대부업법 제정 당시 연 70%(시행령 66%) 였던 대부업 최고 금리는 2007년 49%, 2010년 44%, 2011년 39%, 2014년 34.9%로 내려왔다.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그 기간 1만8000여개에 달하던 대부업체중 9000여개가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았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대부업법상 최고 이자를 40%로 제한한 대부업법 개정안의 일몰시한이 올해 12월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관련한 개정안이 잇따라 제출되고 있다.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다음주에 대부업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2013년 말 대부업의 이자율 상한을 연 50%에서 40% 범위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낮추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국회는 대부업계의 반발과 서민 접근성 제한 등을 우려해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그러면서 금융위원회로 하여금 이자율 인하로 인해 대부 이용자의 시장접근성이 저하되는 점에 대해 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하는 한편 이자율 상한의 추가 인하를 위해 노력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았다.

새 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대부업 이자율 상한 제한과 관련 국회에 제출된 대부업법 개정안은 총 4건이다.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9일 최고이자 상한을 29.9%로 하자는 개정안을 제출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과 전순옥 의원은 25%로, 같은 당 박병석 의원은 30%로 제한하는 개정안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

국회는 이번 6월 임시국회부터 대부업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연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여야가 다 내려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연내에는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부업계가 기준금리 인하 등 여러 금융 여건 변화로 법상 최고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있고,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어느 수준까지 낮춰야 할지는 관련된 부작용, 대부업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연 34.9%인 대부업 최고 이자율은 25~3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나치게 이자율을 낮출 경우 대부업체의 폐업과 그에 따른 불법 사채시장이 활성화될 것을 감안해 인하폭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선 한국대부금융협회 사무국장은 "그 동안 인하속도와 폭이 너무 가팔랐다. 업체들이 추가 인하를 감당할 여력이 매우 낮다"며 "현행 금리를 당분간 조금 더 유지하든가 정책적으로 낮추려 하면 현재보다 2.5% 정도 내리고 단계적으로 인하하든가 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