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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합병] 운용사·전문가 "국민연금, 주가만 보면 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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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결과 "합병 아니면 주가 올랐겠냐" VS "지배구조 개선 요구해야"

[뉴스핌=김양섭·김선엽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앞두고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와 삼성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주주총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연금'에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며 '그래야 한다'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다. 반면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반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계와 재계에서도 국민연금의 결정을 두고 찬성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단순히 찬반을 떠나 다양한 전망과 의견이 표출됐다. 양사의 합병이 삼성그룹을 넘어서 한국 사회 뜨거운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국민연금의 고민도 깊어지는 양상이다.

11일 뉴스핌이 삼성물산 지분을 들고 있는 10여개 기관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들, 학계 및 재계 전문가들에게 질의한 결과, 국민연금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허남권 신영자산 부사장은 "장기투자자라면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며 "저평가 구간에 왜 합병 결정을 했느냐는 논란이 있던데 건설업의 저평가 구간이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병 발표가 없었다면 삼성물산 주가가 이렇게 올랐겠느냐"고 되물었다.

한 자산운용사의 임원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훨씬 낮은데 반대한다는 건 배임소지도 있다고 본다”면서 “국민연금이 (현재 주가 상황이라면)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정근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역시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연금투자의 수익률을 높여 연금기금의 고갈시기를 최대한 늦추어야 한다"며 "합병하면 삼성물산주가가 상승할 것이지만 시세차익을 가지고 외국인 투자자가 나가면 주가가 하락할 것이므로 연금가입자에게 손해를 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에게 반대표 행사를 주문하고 나섰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삼성물산이 저평가구간에서 합병이 결정된 사안에 대해) 국민연금이 자기 이익을 포기하고 삼성 손을 들어주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국내기관들이 합병안에 찬성하는 건 일종의 직무유기"라며 "저성장국면에선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개선시키는데 참여해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최대주주로 주가 정상화를 위해, 나아가 삼성물산 및 삼성그릅 전체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두고 찬반 논란이 지속되는 만큼 국민연금의 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고투자경영자(CIO)는 “국민연금이든 운용사든 수익자나 가입자에게 이득이 될 것인지, 이 원칙에 의해서만 판단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그렇게 하는데, 최근 상황을 보면 아직 애매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 검토 중"이라며 "양측(찬성 또는 반대)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으로의 흡수합병을 결정한 삼성물산은 엘리엇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전량을 KCC에 처분키로 결정했다.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백기사에게 매각해 우호 지분을 늘린다는 계산이다.

이에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법적인 합병과 관련해 절박한 상황에 처한 삼성물산과 이사진 및 관계자들의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불법적인 시도"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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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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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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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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