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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상승…달러/원 환율 상승압력"

기사입력 : 2015년06월05일 08:09

최종수정 : 2015년06월05일 08:09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중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가팔라질 수 있어 엔/원 재정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고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정부 개입 경계감은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유로/달러 환율이 중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일시적으로는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 증폭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어 독일 국채수익률 상승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유로/달러 환율이 향후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독일과 미국 국채수익률도 일시적이 아닌 중기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과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나타낸다면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가 대부분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중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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