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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베리타스·MKZ·볼보트럭·할리데이비슨 리콜 명령

기사입력 : 2015년05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5월28일 08:38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볼보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기흥모터스에서 수입·제작·판매한 화물·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볼보트럭 FH/FM 화물자동차의 경우 캐빈 틸팅 실린더 볼트 과다 조임으로 볼트가 파손되어 캐빈이 앞으로 기울어져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캐빈 틸팅 실린더는 엔진을 점검하기 위해 캐빈(운전실) 부분을 들어올려야 하며 이때 일정한 높이 유지 및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9일부터 2015년 4월 10일까지 제작된 36대 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정 볼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의 MKZ는 주차등(Park lamp)광도가 밝아 마주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높아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17일부터 2015년 3월 19일까지 제작된 MKZ 59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의 베리타스는 운전자의 무릎이 시동키에 닿을 경우 시동키가 회전(시동키 위치가 ON 위치에서 ACC로 변경)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1월 8일부터 2009년 9월 3일까지 제작된 베리타스 252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시동키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울트라클래식 등 총 8차종은 러치 마스터 실린더의 유압이 유지되지 않아 주행 중 변속이 되지 않을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28일부터 2014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울트라클래식 등 8개 차종 13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클러치 계통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031-379-4858),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한국지엠(080-3000-5000),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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