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CEO] ⑪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 "바이오신소재·신약까지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장 추진 과정에서 수많은 사업 제안 받아"

[편집자]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 그 추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후퇴하고, 이를 받춰줄 신성장산업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뉴스핌 증권부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만한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기술력,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소기업 CEO들의 차별화된 전략,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좁게는 증시투자자, 넓게는 한국경제 전반에 투자 및 경영관련 혜안을 전하고자 합니다. 연중 기획으로 주 1~2회로 예정인 [핫CE0] 인터뷰 시리즈에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지금은 산업용 특수효소 기업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바이오화학 신소재를 넘어 효소치료제 및 바이오신약의 영역까지 확대할 것입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 <사진=회사제공>
김의중(사진) 제노포커스 대표이사는 21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 본사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효소를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효소를 활용한 식품·신약 등 완성품 영역까지도 진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노포커스는 스마트 라이브러리·미생물 디스플레이 플랫폼·단백질 분비 발현 기술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효소를 개량, 산업에 맞춤형 효소를 개량하는 기업이다. 효소는 화학·생화학 반응에서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생체 촉매다.

제노포커스의 경우, 현재 주로 식품·반도체·원료 의약품 등에 필요한 최적의 효소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이번 달 상장(5월 29일)을 발판으로 고객사 확대와 사업 모델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미래 계획에 대한 확신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이번 인터뷰의 초점도 향후 사업 계획에 맞췄다.

제노포커스의 강점은 디스플레이 플랫폼으로 다양한 사업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 효소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효소 시장은 크게 산업용효소(세제용, 식품가공용, 사료첨가제, 바이오에너지 등)·치료용 효소(소화제, 항암제, 희귀병치료제)·특수효소(진단용, 연구용 등)로 구성된다. 제노포커스는 현재 산업용 효소에 주력하고 있지만 치료용과 특수효소까지 중장기적인 성장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의중 대표는 "대표적으로 락타아제(모유에 포함된 면역 증강 물질인 갈락토올리고당(GOS)을 제조하는 효소, 요거트 우유 등 유제품에 사용)와 카탈라아제(반도체 제조 공정 중 쓰이는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가 주력"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원료의약품 제조용 맞춤 효소인 립파제 개발 요청에 따라, 식음료용·세제용·바이오디젤용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강프라그 제거용 뮤탄아제, 화학 작용제 제독용 효소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효소를 개발 완료했다"며 "제노포커스의 효소를 활용한 항산화 치료제·의약품 중간체 등 완제품 시장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노포커스 직원이 회사 내 실험실에서 효소 추출 공정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주목할 점은 제노포커스의 성장성이다. 효소 개발 과정은 주로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주문 개발 생산이 이뤄진다. 반도체·바이오·의료 등 국내외 대기업과 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산 및 매출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구조다.

김 대표는 "향후 5년간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사업 계획이 세워져 있다"며 "현재는 5년 이후의 제노포커스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1위·2위 기업인 노보자임스(novozymes), 듀폰(dupont) 등의 기업은 관계 그룹사와 사업을 위주로 하지만 제노포커스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개척되지 않은 새로운 효소 시장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달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 상단인 9000원(액면가 500원)을 넘어 1만1000원에 이른 것도 이 같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장외 거래가격이 2만원을 넘을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것도 한 몫했다.

또 외부에서 몰려드는 많은 사업 제안도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효소를 활용한 바이오·화학 소재를 만들거나 용도로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하지만 제노포커스처럼 다양한 효소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 보니 최근 인지도 증가로 사업 파트너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 제안의 선별 과정은 무조건 이익에 치중하고 있진 않다. 이익이 많이 남지 않더라도 사회적인 공헌도 고려한다는 설명이다.

제노포커스는 현재 공장 증설 작업도 한창이다. 3056.90제곱미터(㎡) 규모의 대전 본사 한켠에서는 주력 제품인 락타아제 제조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 대표는 "주력 제품 매출 증가 및 신규 맞춤 효소 생산을 위한 시설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공모 자금 일부가 실적과 직결되도록 생산 시설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시설 확장을 진행 중인 제노포커스 대전 유성구 관평동 본사 A동 1층 공장 <사진=회사 제공>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