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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화의 중국경제산책] 미래를 여는 창 중국 ‘인터넷+’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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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초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한국의 국회에 해당)에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가지 중요한 전략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중국제조 2025'와 '인터넷+'전략이다.
 
'중국제조 2025'는 2025년까지 중국을 독일과 일본을 추월한 제조강국으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말한다. '인터넷+(플러스)'전략은 인터넷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우리정부가 제시한 ITC 융합 창조경제 발전전략과 비슷한 개념이다.

  중국  '인터넷+'  글로벌산업 지각변동 촉진 

중국 인터넷 선두기업 텐센트 CEO 마화텅은 최근 IT 정보화 포럼에서 정보자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인터넷+’전략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였다.  ‘인터넷+’전략의  핵심은 정보자원이며 마화텅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산업혁명 당시 증기 및 전력과 같은 일종의 생산동력에  자원으로서 정보가 가미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산업은 인터넷과 결합되어 정보생산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 어느 산업이 인터넷을 멀리하고 활용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이 제공한 정보생산력을 잃게 됨으로써 결국 도태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한가지 예를 들어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알리바바그룹이 '위어바오'라는 온라인재테크 상품을 출시하면서 2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수천만명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사실 알리바바의 ‘위어바오’는 특별한 상품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MF 상품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자금이 몰렸을까?  답은 간단하다. 알리바바는 인터넷 지불결제시스템의 공간을 활용한 것 뿐이다. 

신용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지 않은 중국에서 제3자지불결제 시스템인 ‘쯔부바오’를 출시하였고, 온라인 상품을 구매한 이후 남은 자금을 알리바바는 ‘위어바오’라는 계좌로 돌려 단기금융시장에서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였던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없었으면 알리바바는 오늘의 IT금융의 글로벌 선두주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막대한 중국 온라인 고객들을 활용하여 온라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모델을 창조함으로써 일약 세계 선두 IT금융회사로 이미지를 굳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모든 산업에서 제2의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중국의 didi(滴滴) 와 kuaidi(快的) 가 택시업계 질서를 바꾸어 놓은 것처럼 누가 인터넷을 잘 활용하냐에 따라 산업의 선두주자가 바뀔 것이며, 나아가  미래 글로벌 500대기업의 순위가 바뀔 것이다. 


  
 ‘인터넷+’ 시대의 핵심경쟁력은 

중국은 6억 5000만명의 인터넷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5억6000만명은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인터넷 인구이다. 즉 5억6000만명이 24시간 모바일을 통해 끊임없이 주변과 소통하면서 우리 전통산업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큰 기회가 있는 것이다. 
 
‘인테넷+’시대의 핵심은 ‘연결’과 ‘콘텐츠’이다. 5억 6000만명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연결시키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산업의 경쟁력이 변화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게 인터넷이라는 정보통로를 통해 무엇을 주고 받을 것인가가 비즈니스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실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텐센트는 이미 전략적 중심을 ‘연결’과 ‘콘텐츠’로 옮기고 있다. 과거에 다양하게 무차별적으로 공급했던 사업모델을 정리하고 핵심경쟁력인 연결플랫폼과 인터넷을 활용한 산업콘텐츠 제공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그들은 검색엔진사업을 점차적으로 접고, O2O와 전자상거래 비즈니즈에서 모두 철수했다.  그런다음 경영의 초점을 ‘인터넷+’ 생태계를 만드는데 맞추기로 하였다. '인터넷+' 전략의 핵심은 슈퍼마켓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무대)을 만들어 다양한 기업이나 개인들이 자기 수요에 맞게 그 공간을 꾸미게 하는 것이다. 결국 텐센트는 무대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무대내용을 꾸미게 하는 것은 각자 자기 산업수요에 맞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이 무대에서 모든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진정한 창조경제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국에서 만인이 창업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재 텐센트는 웨이신, QQ 메신저 통신플랫폼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서비스, 사람과 설비의 연결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구체적인 상업논리 혹은 상업개발모델보다 최고의 연결플랫폼을 만드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텐센트의 플랫폼을 통한 매출규모는 2천억위안이며 배당만 수백억이다. 현재 이들은 각 지방정부와 함께 지방정부의 자원을 인터넷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인터넷+지수'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표들을 개발하여 각 도시별로 산업별 ‘인터넷+’ 를 활용한 결합도를 분석 평가하여 중국전역이 ‘인터넷+’ 와의 융합을 통해 신 성장가도에 진입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 모델의 성공사례 

중국판 코넥스인 신삼판에 상장한 사유미이어(四维传媒)는 상업모델이 지극히 간단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롯데나 Tesco, 까르프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 할인광고를 해주던 회사이다. 그러나 외국계 대형 슈퍼마켓의 중국업무 철수에 따라 이 회사는 위기에 처했고, 결국 온라인으로 방향전환을 시도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Go 성(省)”이라는 모바일 온라인광고 플랫폼 모델을 개발하였는데, 고객이 온라인에서 지급하고 부여받은 코드로 마켓에서 상품을 받는 서비스도 출시하였다. 현재 이들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자문컨설팅센터를 만들어 고객들의 수요를 분석발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모델도 출시준비 중이다. 인터넷과 기존 산업이 결합해 만들어낸  ‘인터넷+’ 신사업 모델의 대표적인 예로서 앞으로 모바일과 인터넷 관련 분야에서 수없이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임을 예고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프로필 

중국경제 금융전문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무론 박사
(현)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
(현)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객원교수
(전)고려대학교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구소(AICG) 실장
(전)삼정 KPMG, Project Risk Analyst
(전)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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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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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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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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