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유럽 돈잔치] "마이너스 금리에도 유럽하이일드, 전망좋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 미국보다 유럽 하이일드…유동성 효과+에너지 섹터 비중 미미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 3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돈풀기효과가 유럽 하이일드채권 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보다는 유럽쪽 하이일드 전망이 밝다고 보고있지만 이전보다 기대수익률은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 유럽 하이일드, 미국보다 낫다…유동성 효과·에너지 섹터 비중 미미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펀드 전문가들은 이전과 같은 눈높이로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유로존 기준금리가 마이너스 수준까지 내려간 만큼 정크본드 금리 수준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기준 JP모건 유럽 하이일드 인덱스 평균 수익률(YTM, 만기수익률)은 4.14%, 미국은 6.36%으로 미국이 다소 높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절대금리 뿐만아니라 양국 통화정책의 변화나 에너지 섹터 비중 등을 감안하면 향후 유럽 하이일드 투자가 미국보다 유망하다고 진단한다.

손은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럽은 하이일드 시장에서 에너지 섹터 비중이 1.5%로 매우 낮은 편이어서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미미했다"며 "유럽은 3월부터 본격적인 국채매입이 시작되면서 당분간 금리상승으로 인한 가격 하락 부담도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10년간 미국·유럽 하이일드 채권 투자수익률(평균 수익률은 2008~2009년 제외하고 산출, 단위 %) <자료=BofA Merrill Lynch, 하나대투증권>
그는 "미국은 에너지기업 부도위험이 높아지면서 위험대비 기대수익(손익분기점)이 유럽보다 높은 반면 유럽은 기업 제반 여건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부도율이 낮아지면서 손익분기 수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며 "다만 과거보다는 기대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럽 하이일드펀드 누적 투자잔액과 크레딧 스프레드 추이 <자료=EPFR, JP Morgan, 하나대투증권>
지난 금융위기 이후 2009년 유럽하이일드 투자수익률은 무려 연 74.9%에 달했다. 경기 정상화 과정에서 이례적인 수익률을 낸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의 연평균 수익률은 8.7% 수준이다.

국제적으로 유럽하이일드 펀드의 투자 누적 잔액을 보면 지난해 7월 이후 급감하기 시작했지만, 올해초 이후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55억달러 수준까지 늘어났다.

한 증권사의 상품담당자는 "국내 채권금리와 비교하면 하이일드 채권 투자가 나쁘진 않다"며 "다만 유럽 채권금리 자체가 낮아지고 크레딧 스프레드도 줄면서 추가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기대수익률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시장이 개선되면 채권 자본 차익도 발생할 수 있고 투기등급 회사채의 경우 쿠폰(이자수익)도 높으니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지 않는 투자자들은 담아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 물량 부담·유동성 제거시 충격 등은 감안해야

다만 전문가들은 유럽하이일드 시장에 감지되는 리스크는 감안해야한다고 충고한다. 저금리 수혜를 누린 기업들의 초과 발행으로 인한 물량 부담과 유동성 효과가 그쳤을 때 올 수 있는 충격 등이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최근 유럽 하이일드 시장의 개선은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유동성에 의한 효과로, 유럽 시장에 조그만 충격이라도 나타나면 투기등급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채권 가격 하락)은 바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감지 할 수 있는 신호로 유로존의 물가 추이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각국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 상승률이 대략 전년대비 1.5~2% 수준이며, 물가가 1.5%에 근접해 가면 유럽도 돈 줄을 죄는 통화정책을 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한편, 환율 변동와 관련해서 개인투자자들은 안전한 환헤지형 펀드에 투자하는 낫다는 조언이 우세했다. 물론 워낙 유로화 약세가 심화된 상황이라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도 무난하지만, 투자에 서툰 개인들은 자칫하다간 유로화 약세가 금리 수익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상무는 "유로 약세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고 헤지를 하게되면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그만큼 채권금리 수익분을 깎아먹는 셈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가에게는 환오픈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자칫하다간 환율이 채권금리 수익보다 더 크게 움직일 수 있어서 금리를 보고 투자하는 개인들은 환헤지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