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제약업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수출과 신약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올해 상위 7대 업체의 합산 수출이 사상 최대인 824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금액은 제약 상위 7대 업체인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의 수출 금액으로 작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위 제약업체의 수출호조와 바이오시밀러 수출 확대로 올해 의약품 수출은 작년 대비 20.7% 증가한 20억8597만 달러로 예상했다.
3월 의약품 수출액도 2억5062만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동기 대비 72.8%신장한 수치다.
배 연구원은 "1분기 의약품 수출액 5억6996만 달러를 기록한데다 업체들의 R&D 역량 향상으로 국산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