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이번주(4월 13~17일) 중국 A증시에 30개의 신주 물량이 쏟아진다. 주간 단위로 신주 발행량이 사상최고치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중화권 매체는 4월들어 중국 증시가 4100선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주발행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A증시에 새롭게 등장하는 30개 기업 중 11개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17개는 선전 차스닥에, 2개는 선전 중소판에 상장한다.
지난해 기업공개(IPO)가 재개된 이래 2014년 한 해 125개 신규 상장사가 탄생, 월평균 11개 기업이 A증시에 상장했다. 올해들어 A증시 급등세와 함께 신주발행이 속도를 내면서 주간 20~30개 신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이번주 IPO로 인해 동결되는 자금이 2조6600억 위안(약 4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