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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5년구간 페이 안심전환대출 MBS 후폭풍..CRS↓ 환율상승+중공업

기사입력 : 2015년04월15일 16:26

최종수정 : 2015년04월15일 16:26

본드스왑 5년구간 2년만 타이튼..스왑베이시스 한달여만 와이든

[뉴스핌=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MBS발행과 헤지물량에 대한 후폭풍 상황을 이어갔다. IRS시장은 5년구간으로 페이가 꽤 많았다. 이에 따라 2-5년 구간을 중심으로 커브가 스티프닝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 10년구간에서는 구조화채권 관련으로 추정되는 오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국채선물과 채권시장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CRS는 달러/원 상승과 중공업체 선물환 매도 물량 영향을 받았다. 단기구간에서는 에셋스왑 추정 오퍼 물량도 있었다. 이에 따라 1년물이 3년6개월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만기 10년 이상 MBS는 시장 우선매각을 검토하고 5년과 7년물 MBS는 당초안대로 은행에 비경쟁 배분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아울러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번주내 최종 결정할 것으로 봤다.

<자료 = 체크>
15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5년물을 제외한 구간에서 보합 내지 0.5bp 하락했다. 6개월물이 0.2bp 떨어진 1.730%를, 1년물이 보합인 1.693%를 기록했다. 5년물은 0.3bp 상승한 1.850%로 거래를 마쳤다.

7년물은 보합으로 1.928%를 기록했고, 10년물은 0.5bp 떨어진 2.05%를 보였다. 15년물 역시 0.2bp 하락한 2.170%를 나타냈다.

본드스왑은 구간별로 엇갈렸다. 1년구간은 0.2bp 타이튼된 -0.3bp를 보였다. 3년구간도 0.7bp 줄어든 1.1bp를 기록, 지난해 10월1일 3.6bp 이후 6개월여만에 타이튼됐다. 5년구간도 1.5bp 좁혀진 2.2bp를 보이며 2013년 4월4일 5bp 이후 2년만에 축소세를 보였다. 반면 10년구간은 0.6bp 와이든된 -7.2bp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1bp 내지 3bp 하락했다. 1년물은 3bp 떨어진 1.150%를 보였다. 이는 2011년 10월7일 1.11% 이후 최저치다. 3년과 5년물이 1bp씩 하락해 1.295%, 1.475%를 기록했다. 7년물이 1.5bp 내린 1.565%, 10년물이 2bp 내려 1.675%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는 확대됐다. 1년테너가 3bp 벌어진 -54.3bp로 전달 19일 -56.0bp 이후 와이든됐다. 3년테너가 0.7bp 확대된 -43.8bp를, 5년테너가 1.3bp 벌어진 -37.5bp를 나타냈다. 10년테너도 1.5bp 벌어진 -37.5bp를 기록, 지난달 19일 -37.8bp 이후 1개월여만에 와이든됐다.

A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커브만 약간 움직였다. 약간 스팁된 분위기로 여전히 안심전환대출 관련 이슈가 있었다. 5년쪽으로 그 영향인지 아니면 미리 대비하려는지 몰라도 페이가 나왔다. 2-5년구간 기준으로 1bp 정도 스팁됐다”며 “CRS는 중공업체 선물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한 정도”라고 전했다.

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시장에서 5년 페이 수요가 꽤 많았다.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에 따른 헤지 수요로 추정된다”며 “CRS시장은 단기쪽에서 에셋스왑 물량으로 추정되는 오퍼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커브도 스팁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C외국계은행 스왑딜러 또한 “IRS는 전체적으로 아웃라이트는 국채선물을 따라 왔다갔다한 할여싸. 커브는 특히 2-5년구간만 1.2bp 상승한게 눈에 띄었다. 10년쪽은 구조화채권 오퍼인지 5-10년으로는 오퍼가 나와 눌렸다”며 “CRS는 달러/원 상승으로 업체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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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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