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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반도체ETF '들썩'…SMH, 1년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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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알테라 인수 추진 '호재'…낸드플래시 기술도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3일 오후 4시 41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시동을 걸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관련 업종도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지난 10년간 550선도 제대로 못 넘겼던 SOX는 2013년 초부터 본격 상승하기 시작, 2일(현지시각) 689.17까지 올라섰다.

모닝스타는 미국 반도체 ETF 중 대표 상품으로 마켓 벡터즈 세미컨덕터 ETF(Market Vectors Semiconductor ETF, 종목코드: SMH)아이셰어즈 PHLX 세미컨덕터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종목코드: SOXX)를 소개했다.

SMH는 2일(현지시각) 기준으로 최근 1년간 19.21%, 3년간 52.91% 상승했다. 연초대비로는 0.5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장기간 안정적인 상승을 유지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SMH는 하루 평균 260만주가 거래되며 수수료율은 0.35%다. 상위 구성종목에는 ▲인텔(18.67%) ▲대만 반도체기업 TSM(15.17%) ▲텍사스 인스트루먼트(5.43%) ▲ASML 홀딩(5.2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91%)가 있다.

SMH 구성 종목들은 최근 인수합병(M&A) 등 호재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이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업체 알테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테라는 FPGA 분야에서 자일링스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100억달러가 넘는다. 만약 인텔의 알테라 인수가 성사된다면 인텔 역사상 최대 M&A가 될 전망이다.

알렉스 구아나 JMP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M&A는 인텔에 여러 모로 유리하다"며 "알테라는 그간 인텔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FPGA 부문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아왔다"고 말했다.

FPGA는 설계를 변경할 수 있는 반도체를 의미한다. 중간 중간 칩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통신 기지국이나 우주선·자동차 등 연구개발(R&D) 등에 주로 탑재되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등 기업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SMH의 다른 구성 종목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는 올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마이크론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각각 41억7000만달러, 81센트로 집계되면서 전문가 예상치인 41억5000만달러, 주당 72센트를 웃돌았다.

또 마이크론은 최근 인텔과 함께 3차원 방식의 낸드플래시(NAND)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10테라바이트(TB)가 넘는 대용량도 기대할 수 있다.

낸드플래시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은 올해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차후 하드디스크 시장의 판도가 주목되고 있다.

SMH 외에 주요 반도체 ETF로는 아이셰어즈 PHLX 세미컨덕터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종목코드: SOXX)가 있다. SOXX는 지난 1년간 15.29% 상승, 3년간 56.64% 상승했다. 하루 평균 23만8376주가 거래되며 수수료율은 0.47%다.

주요 종목으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7.98%) ▲퀄컴(7.85%) ▲인텔(7.72%) ▲아바고 테크놀로지(6.8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14%)가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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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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