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GAM] 달리는 코스닥, 조정은 없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10일 09:30

최종수정 : 2015년03월10일 18:23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코스닥, 상반기 예상밴드 610~630

이 기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1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30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WM사업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장) 신한은행(김상우 IPS본부장) 우리은행(곽상일 WM사업단 상무)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신인식 개인고객부장) SC은행(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백삼은 상품개발팀 차장)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한화투자증권(박성현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IBK투자증권(이승우 리서치센터장) KDB대우증권(이승우 크로스에셋전략 팀장) KTB투자증권(강원용 압구정금융센터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이에라 기자] 3월에도 국내와 선진국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크게 우세했다. 지난해에 이어 랠리를 연출하고 있는 코스닥 시장의 경우 상반기 내내 큰 조정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뉴스핌이 10일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3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에서 단기(1년 미만) 적으로 국내 주식의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라고 답한 응답자가 90% 이상이었다.

답변자 가운데 절반이 현 수준의 주식 비중을 유지하라고 답했고, 약 50%가 비중을 확대하라고 답했다.

장기(1년 이상)적으로는 60% 이상의 응답자가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응답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기업 비용(코스트)절감이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저금리로 인해 이자율이 많이 떨어진 점도 국내 주식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동철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주식 비중 확대의 배경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꼽았다.

최근 강세장을 연출했던 코스닥 지수는 큰 조정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중 16%만이 상반기 코스닥 지수가 610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80% 이상은 코스닥 상단을 630선 위로 꼽았다. 지수 상단을 650 이상으로 보고 있는 응답자도 약 24%였다.

코스닥 시장은 최근 연일 상승세를 연출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 지수가 1.70% 오를 동안 코스닥은 5.81% 급등했다. 지난 6일 코스닥은 635.84포인트로 6년 9개월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169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임규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장은 "작년부터 단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급등했기 때문에 키 맞추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강세를 주도한 바이오주 등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데 주목하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잃어버린 20년'동안 일본 닛케이 지수가 하락했지만, 바이오주의 시가총액은 오히려 늘었다"며 "이전과 달리 국내 바이오주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고, 한국이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삶의 질 등이 계속 이슈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상무는 "코스닥 지수가 랠리 후 옆으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유동성 장세를 밀어붙이는 힘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을 본다"고 답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가장 전망이 밝은 곳으로 꼽혔다. 응답자 가운데 80%가 단기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라고 답했다. 장기적으로도 주식을 늘리라는 답변이 60%에 달했다.

이머징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답한 응답자는 30%에 못 미쳤다. 장기적으로 이보다 많은 46%가 비중을 늘리라고 답변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이머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었다.  장·단기적으로 이머징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라는 응답자는 각각 46%, 26%로 집계됐다.

김 센터장은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된 이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금리인상의 속도"라고 언급했다.

그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때보다 더 천천히 미국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이미 금리인상 하겠다는 시그널은 준 상황이기 때문에 인상 속도만 급하지 않으면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