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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유로6' 엔진 장착 13종 신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15년03월05일 13:20

최종수정 : 2015년03월05일 13:20

I-쉬프트 듀얼클러치·커넥티드 트럭 적용 차별성 부각

▲볼보트럭‘유로6’ 라인업
[뉴스핌=강효은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유로6 엔진을 적용한 신모델 라인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5일 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도 동탄 볼보트럭코리아 본사에서 ‘유로6’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지고 기존 FH, FM, FMX 라인 등 9가지 모델을 유지하고 FMX 540마력 8x4 덤프트럭 등 모델이 추가된 13종 모델을 공개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로6’모델은 750마력 엔진과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듀얼클러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커넥티드 트럭’ 등 첨단 기술이 장착됐다.

볼보트럭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트럭에서 사용되던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차별되는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적용해 기존의 수동 변속기보다 신속하게 기어 변속이 이루어져 주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유로6’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배기량의 증가나 출력 저하가 없이 기존의 엔진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여전히 강한 힘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550마력, 650마력을 비롯한 다양한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출시 모델들은 체감 가격 인상폭을 평균 3~5% 미만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트랙터가 1억6230만원~2억5250만원, 덤프트럭이 2억1470만원~2억6160만원, 카고트럭이 1억5530만원 ~2억639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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