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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기업들, 중국 새 사이버보안 규정 우려

기사입력 : 2015년02월26일 14:45

최종수정 : 2015년02월26일 14:45

"해외기업의 중국 IT금융시장 진출 어려워질 것"

[뉴스핌=김민정 기자] 유럽과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새 사이버보안 규정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출처 : AP/뉴시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각) 유럽 33개 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유럽과 씨티UK가 이끄는 6개의 비즈니스 조직들이 유럽공동체(EC)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의 새로운 규제가 많은 해외 IT 기업들이 중국 IT금융시장 진입을 막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와 공업신식화부는 지난해 9월 ATM(현금자동입출금기)과 단말기, 스마트카드리더, 현금계수기와 같은 은행의 장비 조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은행의 장비들은 중국당국의 기준에서 안전하고 당국이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유럽기업들은 이 규정이 완전히 실행될 경우 해외기업들이 중국의 IT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은행 섹터의 발전과 통합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국적 기업들은 새 규정이 아직 완전히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르면 내달 15일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기업들도 비슷한 입장이다. 최근 일부 기업들은 중국의 이 같은 규정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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