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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익 개선-ECB 부양책 기대에 UP

기사입력 : 2015년01월22일 06:0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에너지 섹터가 상승 탄력을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총 1조1000억유로 규모의 양적완화(QE)를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회복과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42.26포인트(0.24%) 소폭 오른 1만7557.4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0.28포인트(0.51%) 오른 2032.8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도 12.12포인트(0.26%) 상승한 4666.97에 마감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2개 유로존 회원국의 중앙은행 정책자는 ECB가 3월부터 매달 500억유로 규모의 QE를 최소한 1년간 시행하는 내용으로 부양책의 밑그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 상황에 따라 국채 매입을 길게는 2016년 12월까지 시행, 총 1조1000억유로의 국채 매입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ECB 대변인은 언급을 회피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22일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뒤 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윌밍턴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렉스 메이시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ECB의 최종 결정과 이에 대한 반응이 당분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중앙은행의 부양책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ECB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자는 반응이다. 독일 분데스방크의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는 데다 회의 결과 실제 계획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지난 12월 주택 착공이 4.4% 증가, 연율 기준 109만건에 이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택 착공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윌리엄 홉스 주식 전략 헤드는 “뉴욕증시는 추가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S&P5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17배를 소폭 밑도는 상황이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이날 19.43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가 17% 가까이 폭등했고, 크리가 5% 가량 뛰었다.

반면 IBM은 올해 이익 전망이 시장 애널리스트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라 3% 하락했다.

한편 이날 국제 유가는 전날보다 2.8% 오른 배럴당 47.78달러에 거래됐다. ECB의 부양책이 원유 수요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기대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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