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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대기업 입주 본격화..분양시장도 후끈

기사입력 : 2015년01월17일 13:25

최종수정 : 2015년01월17일 13:25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투자 열기가 높다.
 
지난해 10월 LG그룹이 첨단 연구개발(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 공사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첨단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돼 ‘단군 이래 최대 개발지구’ 로 꼽히는 마곡지구는 오피스텔 분양열기 또한 역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래가치 상승 기대심리가 높아 오피스텔 중심으로 치열한 ‘완판대전’이 펼쳐졌는데, LG사이언스파크 건설이 가시화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전청약접수 만으로 불과 5일 만에 완판 되는 등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최근 중소건설사의 ‘경동미르웰2차'와 마곡 럭스나인'이 단기간 완판됐다. 대형건설사 '마곡 롯데캐슬파크', '보타닉 푸르지오시티'도 완판됐다.
 
오피스텔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에 적용되는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금지 등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에 'LG사이언스파크' 착공이 맞물리면서 역대 최고의 호황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마곡지구 마곡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잔여분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 중이다.
 
지난해 9월 16.1대1의 경쟁률로 ‘완판’ 되었던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이번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 분, 자격미달회수분외 다수 등이 포함된 ‘알짜배기’ 물량이라는 것. 마곡지구에서 브랜드 오피스텔로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에코동익' 내부 모습
분양가는 한 호실당 1억6000만~1억6400만원대(VAT포함)이며, 융자를 받아 임대시 초기비용 5000여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없다.
 
탁 트인 조망권과 프라이버시 극대화를 위해 3개 동으로 분리해 ‘ㅡ ㅡ ㅡ’형태로 설계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의 8차선 대로를 접하고 있는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까지 2㎞, 인천공항까지 40㎞, 도심으로부터 13㎞ 내 위치하여 수도권 내 주요지역 및 동아시아 국가로의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이다. 현재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노선이 있으며, 비행거리 2시간내의 아시아 대도시, 한·중·일 간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강남, 여의도, 서울도심으로통하는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 노선을 접한 최고의 교통요지이며, 미래 산업 간의 융·복합을 이끌어 내어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을 받으려면 신청금 100만원을 (주)코람코자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사전예약제’의해 호수를 배정받은 후 모델하우스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미계약시 자동해지되며 신청금은 환불된다. 접수는 대표전화 1661-6735에 문의하면 된다.
 
현대건설 특별공급직영팀 최유리 팀장은 "특별공급 투자자들은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대표전화 1661-6735의 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1-6735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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