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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올해도 '맑음'…"S&P500, 235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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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기업실적 개선 기대"…고평가 '논란'도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증시가 올해에도 강세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해 11.4% 상승한 가운데 나온 전망이라 더 관심을 끈다.

◆ 기업 실적 개선 전망…"증시 더 오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S&P500지수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유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 상승도 더디게 나타나 기업들 순익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금융전문지 배런스가 시장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118달러에서 7.6% 상승한 수준이다. 야데니 리서치는 내년 EPS 전망치로 128.80달러를 제시했다.

S&P500 지수와 기업들 주당순이익(EPS) 추이 [출처: 골드만삭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지난달 초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올해(2015년) 미국 기업들 EPS는 현 수준보다 5% 높은 122달러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2016년)에는 131달러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순이익률(net profit margin) 전망치로 각각 10.2%, 10.6%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4년간 평균치인 9.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률은 순이익을 세후 순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 美국채 10년물 수익률 '양호'

미 국채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도 S&P500지수 상승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중순경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주가에 큰 타격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추이 및 전망치 [출처: 골드만삭스]
배런스는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일 때에야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미국 경제가 3%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략가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피터 코한 칼럼니스트는 "미국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금리인상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며 "다만 이는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자체 개발한 모델을 통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까지 오를 경우 S&P500지수가 21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31일(현지시각) 기준 2.17%를 나타냈다.

이어 "10년물 수익률이 2.5%에 그칠 경우 미 증시는 더 크게 오를 것"이라며 "이 경우 S&P500지수는 2300포인트까지도 뛰어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Federated Investors)의 스티븐 오스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아무리 상승해도) 4%까지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S&P500지수가 올해 235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3년간 미 증시에 대해 낙관론을 펼친 전문가 중 한 명이라고 배런스는 소개했다.

◆ 美증시 고평가인가…전문가 의견 '분분'

미 증시의 주가순익배율(PER)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긍정적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현재 미 증시는 PER가 15.8배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수준이다.

스티븐 오스 CIO도 "과거 미 증시 강세장을 보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5%일 때 PER가 17~18배 수준이었다"며 "수익률이 앞으로 4%까지 오를 가능성은 낮아, 미 증시의 예상 PER는 (높아도) 1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컬럼비아 매니지먼트의 제프리 나이트 글로벌 자산운용 대표는 "신흥국 증시나 선진국 채권 등 다른 자산과 비교하면 미 증시에 투자하는 게 더 유망해 보인다"며 "S&P500지수가 올해 22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다른 전문가는 현재 미 증시가 고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기업들 매출 성장세가 부진해 증시가 현 주가를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이다.

조나선 질리오나 바클레이즈 주식전략 부문 헤드는 "미국 기업들의 EPS 개선은 상당 부분 자사주 매입에 따른 결과"라며 "S&P500지수는 현재 예상 매출의 1.7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보통 1.5배를 넘어서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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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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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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