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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보복?…'소니 해킹' 배후 지목된 北 '인터넷 다운'

기사입력 : 2014년12월23일 05: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오바마 '비례적 대응' 선언 후 이례적 현상 나타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 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뒤 북한의 인터넷이 완전히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디렉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왔던 북한의 인터넷은 이날 완전히 다운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뉴시스>
북한의 공식적인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는 1024개 가량으로 미국이 수십억개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극히 적은 수준이다.

특히 이같은 사태는 지난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소니에 대한 사이버 해킹의 배후로 지목하고 대응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도리 디렉터는 "현재 상황은 완전히 인터넷이 끊긴 상태"라며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주체를 알 수는 없지만 이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미국이 근거 없이 북한을 해킹의 배후로 지목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선언한 '비례하는 대응'을 초원해 백악관과 펜타곤, 테러의 본거지인 미국 본터 전체를 겨냥한 초강경 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에 추가적인 협박을 삼가고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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