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양희 장관, 중국으로 출국…대중 IT 외교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부,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뉴스핌=이수호 기자] 최양희 장관이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국 출장을 떠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출장을 통해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한중 과학기술장관회의', 'ICT 중소기업 수출박람회' 및 '대중국 전략 워크숍' 개최, '중관촌', '장강(長江)하이테크파크' 등의 일정 소화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최 장관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이 세계적으로 잘하는 연구개발 성과 기술사업화와 창업 인큐베이팅 등에 대한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으로, 기술사업화와 창업 상호지원을 통해 양국시장 진출 확대, 나아가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나선다.

중국은 과거 저임금과 가공무역을 앞세우는 나라에서 이제는 풍부한 연구혁신인력과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전략적 인수합병(M&A)를 통해 첨단산업 국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0년 중반부터 해외기업에 시장을 내주고 기술을 얻는 '시장환기술(市場換技術)' 전략 대신 대대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자주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자주창신(自主創新)'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 장관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북경에서 한중과기장관회의와 K-Tech China 2014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을 시찰하고, 샤오미와 칭화홀딩스의 CEO와 만나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18일 오전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완강 장관과 한중과기장관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성과 도출을 위해 '산학연실용화대형공동연구'와 '기술이전/실용화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오후에는 대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교류행사인 'K-Tech China 2014'와 '방송콘텐츠 쇼 케이스'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1위로 등극한 샤오미의 CEO 레이쥔을 만나 샤오미 혁신의 비결을 듣고 우리 IT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이어서 연간 매출 6.5조원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지주회사인 칭화홀딩스를 방문해 쉬징홍 이사장과 대학 R&D 성과 등 기술사업화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20일에는 상해를 방문해 중국 최대 연구개발기지인 장강하이테크파크와 상해 3세대 싱크로트론 방사광원을 시찰하고, 기술사업화와 대형연구시설 구축협력 및 공동 이용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편, 최 장관은 이번 북경과 상해 방문에서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의 다양한 기업인들로부터 현지상황과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이들을 격려한다.

끝으로 최 장관은 20일 상해에서 과학기술과 ICT 전문가 및 현지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 '대중국 전략워크숍'을 개최해 이번출장에서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중국의 과학기술과 ICT 산업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