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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 6년래 최대 일일 낙폭…수출 부진·경기 우려

기사입력 : 2014년12월09일 15:45

최종수정 : 2014년12월10일 08:29

장중 달러당 6.203위안 찍어 2008년 이후 최대 낙폭

[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 위안화가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23% 상승한 달러당 6.187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6.203위안을 넘어서는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중 기록한 위안화의 0.54% 하락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일일 낙폭으로 기록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수출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중국의 11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7%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8.2%)와 직전월(11.6%)를 크게 밑돌았다.

다리우스 코왈치크 크레디트아그리콜 신용전략가는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취약한 모습"이라며 "국내 내수 수요의 부진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위안화의 약세로 인해 일본 엔화와 한국 원화 등은 강세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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