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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공작회의 내주 개막, 中 2015년 경제 윤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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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장 목표 , 재정 통화동원 부양방안 집중 논의

[뉴스핌=조윤선 기자] 11월 상하이와 홍콩 증시 교차 거래제도인 후강퉁 시행, 인민은행의 기습적 금리인하 등 호재로 A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는 9일 예정되어 있는 중앙경제공작(업무)회의가 12월 증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시보(證券時報) 등 중국 증권 전문 매체는 중앙경제공작회의와 함께 ▲1호문건의 기초가 될 중앙농촌공작회의(12월 하순 예정)에서 농업 관련 문제 집중 논의 ▲상하이거래소 공모주 신용대주 거래 허용 ▲신삼판 접속매매 ▲세제개혁 ▲내년 유럽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 고조 등이 12월 A증시에 영향을 미칠 중요 요소로 꼽았다.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단연 중앙경제공작회의다. 중국 경제분야 최고위급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2015년 중국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목표 성장률을 비롯해 물가, 통화공급, 재정지출, 수출입 무역 등 내년도 거시경제 운영 방향이 논의된다.

이를 통해 중국의 경제 상황과 내년도 거시 경제정책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중국이 고속성장을 마감하고 중속성장기에 접어든 이른바 '신창타이(新常態ㆍ중국판 뉴 노멀)'시대의 거시경제와 심화개혁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201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7%로 제시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내년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7%~7.2%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 UOB-카이히언(UOB Kay Hian) 애널리스트 리우이셴(李惠嫻)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둔화를 용인하고 양적성장보다 질적성장을 추구하기로 하면서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7% 안팎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경제업무가 구조전환에 집중되면서 재정 및 통화정책이 완화되고 내수활성화와 국유기업 개혁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과 유럽이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고, 중국도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계속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 내년 본토 A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이후, 12월 하순 개최될 중앙농촌공작회의도 A증시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중앙농촌공작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2015년 중앙 '1호문건'에 반영된다.

지난 2004년부터 10년동안 1호문건이 '삼농(농업·농촌·농민)' 문제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올해에도 거르지 않고 삼농을 중점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중앙농업공작회의에서는 토지개혁과 토지사용권 양도, 농산품 가격 정책 개혁, 농지 개간 시스템 개혁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진다.

핑안(平安)증권은 개혁에 따른 토지자산 재평가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면서, 농지 개간 시스템 개혁과 산림자원 관련 상장사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할 것을 제안했다.

퉁신(同信)증권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산림 소유권 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테마주로 융안임업(永安林業 000663.SZ), 성다임업(升達林業 002259.SZ) 등 종목을 추천했다.

이밖에 상하이거래소가 12월 1일부터 공모주 청약에서 신용거래와 대주거래를 허용하면서, 중국 주식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신용거래와 대주거래 잔고는 작년 말 3465억 위안에서 11월 27일 8170억 위안으로 불어났다. 특히 지난 6월 기업공개(IPO)가 재개되면서 신용거래 및 대주거래 잔고가 4106억 위안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상하이거래소가 공모주 청약 경로를 다양화하면서 A증시 자금유입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신삼판(新三板, 중소기업 장외시장) 시장에서 접속매매를 허용해 유동성이 낮은 신삼판 시장의 단점을 보완할 것이란 전망도 나와, A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삼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난징가오커(南京高科 600064.SH), 하이타이파잔(海泰發展 600082.SH), 둥후가오신(東湖高新 600133.SH) 등 신삼판 관련 종목이 유망할 것이란 진단도 나왔다.

11월 24일 기준, 신삼판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1351개에 달하며, 732개 업체가 상장 심사비준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12월 1일부터 원유와 천연가스 자원에 대한 새로운 세수정책이 적용되면서 관련 상장사 실적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 동향도 A증시 상장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유럽 중앙은행의 내년 양적완화 시행 여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중신(中信)증권은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 등 각종 호재와 더불어, 내년 5월 중국 증시가 MSCI 이머징 지수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A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24~28일) 상하이종합지수가 8% 가까이 폭등한 데다, 연속 6주째 신규 개설된 계좌가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본토 시장 분위기와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는 점도 12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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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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