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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A주 역사적 상승기 진입, 일주새 8%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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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대 증시 부상 임박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 증시가 오랜 '빙하기'를 지나 완연한 해빙기를 맞고 있다. 증시 부활을 자극하는 직간접 호재가 이어지고, 증시 제도개선과 개방폭 확대가 병행되면서 A주가 최근 10년 보기 드문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2006년~2007년의 활황장을 재현할 역사적 상승기에 진입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11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28일에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99%가 오른 2682.83포인트로 장을 마감, 일주일새 8%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 들썩이는 A주...상승랠리 가속

27일 A주의 주식매수 신용거래 융자액(누계)이 8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17거래일만에 A주 신용거래 융자액이 1000억 위안 이상 증가, 증가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두 시장의 거래규모는 6000억 위안을 넘어서 최근 10년래 최고치에 달했다. 이는 중국 증시가 6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최대의 활황기를 구가하던 2006년~2007년에도 보기 힘든 기록이다.

앞으로 주식 신용거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상하이거래소는 12월 1일부터 공모주 청약에서도 신용거래와 대주거래가 허용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경로를 다양화해 주식 시장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들어서 24%가 상승했다. 7월 이후 상승세가 본격화 된 후 후강퉁 거래가 시작되기 직전인 10월 이후 14%가 급등했다. 여기에 22일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영향으로 상승랠리에 더욱 탄력이 붙으며  다시 6%가 올랐다.

◆ 얼마나 오르나...1차 '관문'은 3000포인트

중국 A주의 상승랠리 지속에 대해선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시장의 관심은 주가지수의 최종 도달점에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관문이 될 3000포인트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 대다수 기관투자자는 2015년도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뚫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009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며 3000포인트를 회복했지만, 이후 주가지수가 폭락하며 2012~2013년 2000~2500포인트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국태군안(國泰軍安) 증권은 26일 2015년 투자전략회에서 내년도 상하이종합지수를 3200포인트 수준으로 전망했다. 린차이이(林采宜) 국태군안 수석애널리스트는 "부동산을 팔고 주식을 담아라"라며 내년도 A주의 활황세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은만국 증권도 상하이지수의 3000포인트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도 증시는 올해와 달리 대량의 신규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A주가 최근 몇년과 근본적으로 다른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증권도 내년 1분기 상하이지수가 2900포인트까지 오르고, 상하이·선전300 지수는 3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근거로 추산하면 상하이·선전300 지수가 적어도 16%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상하이지수는 2600포인트 초반 수준. 3000포인트에 도달하려면 15%가 더 올라야 한다. 현재와 같은 투자 열기와 자금유입이 지속된다며 15% 추가 상승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상하이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하면 저평가된 상하이증시의 시가도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11월 26일 상하이거래소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2.75배로 2012년 5월 말의 12.67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상하이지수는 2600포인트 수준으로,  2300포인트 대였던 2012년보다 훨씬 높다.

상하이지수가 최근 3000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11년 4월 22일, 4월 말에는 3000포인트보다 조금 낮은 2911.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당시 PER은 22.74배를 기록했다. 물론 내년 상하이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해도 PER이 바로 22배로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시장이 저평가된 상태여서 투자 수요 확대는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중론이다.

◆  중국 시가 규모 일본 제치고 세계 2위 부상

2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엔화 약세와 A주 증시 회복세에 힘입어 중국 증시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대 증권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과 함께 세계 2대 경제체로 성장한 지 2년 만이다.

26일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4조 4480억 달러로 일본의 4조 5070억 달러보다 조금 적었다. 해당 수치가 하루 늦게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7일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일본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시의 세계 2대 시장 등극은 내년 5, 6월로 예상되는 MSCI 신흥지수 편입 이후로 예상돼왔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주식 가격은 올해들어 7%가 올랐지만, 달러대비 엔화 가치가 11.41%나 내려가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하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는 4.1%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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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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