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車 복합할부 논란] 현대차, "비합리적인 수수료 관행 바꿔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유지되면 車업계 1000억 손실 발생

[뉴스핌=우동환 기자]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로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차와 국민카드 간 가맹점 계약 만료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의 힘겨루기가 업계 간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현행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수천억 원의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동차 업계를 대신해 비합리적인 수수료 관행을 바로잡을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6일 현대차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국민카드는 기존 가맹점 재계약 여부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현대차와 국민카드는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를 두고 두 차례에 협상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가맹점 계약 기간을 오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국민카드에 현행 1.85%인 카드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다며 0.7% 수준으로 낮춰달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민카드는 "1.75% 이하로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이에 현대차는 별도 수수료율을 적용하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가맹점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자동차 카드 복합할부는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로 납부하는 상품이다.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할부거래에서는 지불하지 않아도 될 카드 수수료를 자동차사들이 추가로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6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제도 폐지를 건의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카드사와 중소할부금융사들이 이에 강력 반발에 나서면서 금융감독원은 복합할부 상품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현대차와 자동차 업계는 "일반카드 거래와 카드 복합할부 거래가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장 45일의 기간 동안 자금을 제공하고 연체 등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일반카드 거래와 달리 카드 복합할부는 자금 제공 기간이 단 하루에 불과하고 우량 캐피탈사들이 지급보증을 하기 때문에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자동차 구매 시 카드 복합할부 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동차 업계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자동차산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2010년 자동차 판매 금융거래 중 카드 복합할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4.4%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 이르러 14.8%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복합할부 카드 수수료도 164억원 수준에서 872억원으로 무려 43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현행 1.9%에 달하는 복합할부 수수료율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올해 관련 부담이 1000억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차는 기존 카드사들은 1.9%의 수수료 중 0.53%만 수취하고 나머지 1.37%는 할부금융사의 판촉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신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전혀 부담하지 않고 자동차사의 수수료를 편취해 자신들의 영업비용에 쓰고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드사들에 카드 복합할부의 1.9% 수수료율이 부적정한 이유를 여신금융전문업법을 근거로 설명했다"며 "현재 카드사들의 실제 수취율과 금융위원회의 검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0.7%의 수수료율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만약 카드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낮추게 되면 비용 부담 완화 등으로 나오는 혜택 중 일부를 소비자들에 돌리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수료율 인하로 발생하는 혜택이 소비자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