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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참패 앞둔 오바마, 다음주 옐런과 회동

기사입력 : 2014년11월01일 07:47

최종수정 : 2014년11월01일 07:47

유권자 관심 경제회복으로 돌리려는 의도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 : AP/뉴시스]
[뉴스핌=주명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회동을 갖을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각) 밝혔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옐런 의장이 다음 달 3일 만나 미국 및 세계경제 전망, 금융개혁, 경제관련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벤 버냉키 전임 연준 의장과도 정기적으로 만나왔으며 이번 회동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만남이 중간선거일인 11월 4일을 바로 하루 앞두고 이뤄져, 중간선거 패배가 전망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미국의 경제회복으로 돌려보기 위한 의도가 내포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에게 참패를 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70%라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상·하원 다수당이 공화당이 될 확률이 각각 95%, 99%라는 집계를 내놨다.

예상대로 선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56년만에 중간선거에서 연속 패배한 재선 대통령이 된다.

미국 유명 정치평론가 스튜어트 로텐버그는 유권자의 당파성이 갈수록 공고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주요 이슈를 통해 나타난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 부재가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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