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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51%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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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결과…새정치연합, 소폭 반등으로 하락세 마감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로 소폭 하락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10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1주일 전 UN 기조연설, 한·캐나다 FTA 체결 등 외교행보로 반등에 성공했던 박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지지율은 0.8%p(포인트) 하락한 51.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상승한 42.5%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3%p 좁혀진 8.5%p, '모름·무응답'은 6.5%p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29일 일간집계에서 49.6%까지 떨어졌는데 하락한 계층은 주로 서울, 경기·인천 지역의 20·30대 진보성향 유권자들"이라며 "검찰의 사이버 검열과 카카오톡 메시지 사찰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과 동일한 44.2%, 새정치연합은 1.1%p 상승한 19.1%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1%p 좁혀진 25.1%p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각각 3.2%, 1.5%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5%p 하락한 30.6%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2.6%p 상승한 18.5%로 반등에 성공하며 5주 만에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2.9%p 하락한 16.4%로 2위로 내려앉았다. 1·2위 간 격차는 2.1%p였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은 0.8%p 상승한 12.9%로 3위를 유지했다. 3위와 중위권 4위와의 격차는 지난주 3.6%p에서 1.4%p 벌어진 5.0%p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문수 위원장이 0.6%p 떨어진 7.9%를 기록했으나, 다른 주자들이 하락하면서 4위에 올랐다. 정몽준 전 의원은 0.1%p 떨어진 7.7%를 기록했으나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9월 2주차 반등 후 상승세를 이어온 안철수 전 대표는 2.3%p 하락, 6.3%로 두 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지사가 지난주와 동일한 4.0%로 7위를 유지했고, 8위 안희정 지사는 0.7%p 상승한 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상승한 20.0%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7%p 하락한 18.6%로 12주째 선두를 지켰고, 김문수 위원장은 1.0%p 하락한 11.6%로 2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3위 정몽준 전 의원 9.1%, 4위 홍준표 지사 4.8%로 나타났고, 세월호법 타결을 주도적으로 이끈 이완구 원내대표는 1.8%p 상승한 4.3%로 두 계단 뛰어오른 5위를 기록했다. 이어 6위 남경필 지사 3.9%, 7위 원희룡 지사 3.4%, 8위 유정복 시장 2.6%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1.8%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9%p 하락한 17.9%를 기록했으나, 8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1.4%p 상승한 16.4%로 2위를 기록했다. 3위 안철수 전 대표는 0.4%p 하락한 9.7%로 다시 10%대 아래로 하락했다. 이어 4위 김부겸 전 의원은 2.3%p 하락한 6.2%, 5위 안희정 지사는 1.1%p 오른 5.6%, 6위 정동영 전 장관은 1.4%p 상승한 4.3%, 7위 정세균 고문이 2.5%, 마지막으로 김영환 의원이 2.0%로 8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5.5%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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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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