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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에도 슬금슬금 오르는 LH 아파트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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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같은 지구내 동일 주택형 분양가 1년새 최고 10% 올려
[뉴스핌=이동훈 기자]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격이 오르고 있다. 
 
주택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서민용 아파트 분양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된 아파트를 재분양하면서 분양가를 원 분양가보다 10% 가량 높여 논란이 예상된다. 
 
1일 LH에 따르면 LH는 최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경기 구리갈매지구 B-2블록 74㎡형과 84㎡형의 기준층 분양가를 각각 2억8120만원과 3억1929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같은 지구에서 공급한 B-1블록보다 주택형에 따라 각각 400만원과 700만원 가량 분양가를 올린 것이다. 
 
LH는 B-1블록 74㎡형 및 84㎡형의 분양가를 2억7696억원과 3억1267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11개월만에 약 2% 가량 분양가를 인상한 것. 하지만 그동안 경기 구리시 일대 아파트 매맷값은 오히려 2% 가량 떨어졌다.
 
더욱이 구리갈매 B-1블록은 일부 주택이 아직 팔리지 않고 남아 있다. 만약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면 새로 분양 받는 것보다 돈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미분양이 없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LH 아파트 분양가 상승폭은 더 높다. 

지난달 1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하남 미사지구 A8블록 전용 74㎡, 84㎡의 분양가는 지난해 6월 분양된 A18블록 같은 주택형에 비해 1500만~1700만원 올랐다. 그동안 하남시 집값은 1% 가량 올랐지만 LH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는 5% 넘게 오른 것이다.
 
미분양 아파트를 재분양하면서 분양가를 크게 올린 사례도 있다. LH가 지난 2011년 10월 분양한 경기 오산세교지구 B-1블록 74㎡아파트의 최초 분양가는 2억3500만원 선이다. 하지만 LH는 지난달 이 아파트를 재분양하면서 2억6000만원으로 분양가를 올렸다. 똑같은 아파트의 분양가를 10% 가량 올린 것.
 
이같은 LH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 인상에 대해 LH는 같은 지구라도 블록마다 입지 차이가 다소 나는데다 자재비 인상부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분양주택도 분양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구리갈매지구 주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갈매지구 미분양주택이 지난달 대부분 팔리자 LH가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를 올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건설사들이 민영 주택 분양가를 올리자 LH도 이에 편승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남미사지구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에 분양한 민영 중대형 주택이 3.3㎡당 1750만원선에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주변 분양가가 크게 높은데다 미사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기 때문에 LH도 분양가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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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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