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IPO] 알리바바 상장, 中 A증시 관련주 들썩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15:20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15:20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오는 19일 미국 증시 상장이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의 상장이 중국 본토 A시장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 등 중국 매체는 알리바바의 증시 상장이 국내 증시에서 전자상거래 종목에 관한 관심과 투자 열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와 함께 앞서 중국 국가발개위가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상장사에 절호의 발전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전자상거래 종목은 물론, 알리바바가 최근 미디어 사업에도 손을 대면서 문화미디어 종목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전자상거래 종목 수혜 '톡톡'

알리바바의 사상 최대규모 기업공개(IPO) 소식에 중국 본토 A증시에선 전자상거래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띄는 주가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성이바오(生意寶 002095.SZ)다.

성이바오의 정식 회사명칭은 '저장왕성성이바오주식유한공사(浙江網盛生意寶股份有限公司·Zhejiang Netsun)'로 인터넷정보 서비스, 전자상거래, 검색엔진, 기업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IT업체다.

성이바오는 현재 중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특히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다.

A증시에서 성이바오는 지난 10일 주가가 10% 넘게 폭등하며 32.98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A주 상장사들은 시가총액 규모가 대체로 적은 편인데다, 주로 원자재 등 대종상품 거래를 취급하는 B2B영역에 집중되어 있어 알리바바와는 직접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중국 자본시장에서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열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이바오 외에 상하이강롄(上海鋼聯 300226.SZ)도 대종상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자본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포커스테크놀로지(焦點科技 002315.SZ), 비주얼차이나(視覺中國 000681.SZ) 등 전자상거래 관련 상장사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성이바오, 상하이강롄 등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60억 위안(약 1조원) 안팎인데 반해, 알리바바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80억달러(약 17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엔터주 관심 집중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전자상거래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고 있는 상장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저바오촨메이(浙報傳媒, 600633.SH), 화수촨메이(華數傳媒, 000156.SZ)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상장사다.

알리바바는 최근 1년간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 상품인 위러바오(娛樂寶)를 출시하는가 하면, 문화산업 종합 그룹인 문화중국(文化中國 CHINA VISION MEDIA GROUP)과 동영상사이트 유쿠투더우(優酷土豆), 중국 명문 축구클럽 광저우헝다(廣州恆大, Guangzhou Evergrande)를 인수했다.

전문가들은 알리바바가 앞으로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판단, 관련 상장사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장강(長江)증권은 구조전환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량 문화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기회가 숨어있다고 조언했다.

장강증권 등 중국 증권사가 추천한 우량 문화엔터테인먼트 종목에는 △신문화(新文化, 300336.SZ) △중원촨메이(中文傳媒, 600373.SH) △중난촨메이(中南傳媒, 601098.SH) △완신촨메이(皖新傳媒, 601801.SH) △뎬광촨메이(電廣傳媒, 000917.SZ) △보루이촨보(博瑞傳播, 600880.SH) △알파애니메이션 앤 컬쳐(奧飛動漫,002292.SZ) △화웨이구펀(驊威股份, 002502.SZ) △화루바이나(華錄百納, 300291.SZ), △화이자신(華誼嘉信, 300071.SZ)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