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IPO] 알리바바 상장에 따른 10대 시장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업종 경제 판도에 태풍급 지각변동

[뉴스핌=강소영 기자] 알리바바가 19일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알리바바의 상장이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 대표 [출처=바이두(百度)]
중국 IT타임(IT時代週刊)지는 10일 '알리바바 상장이 가져올 10대 변화'라는 제목으로 향후 시장이 직면할 새로운 변화를 전망했다.

1. 중국 최고의 부호 세대 교체= 알리바바가 시가총액 2000억 달러에 상장하고, 향후 특별한 위기에 부딪히지 않는다면 마윈(馬雲)은 중국에서 독보적인 최고의 부호가 될 전망이다. 마윈이 가진 알리바바의 지분은 7.3%, 상장 후 마윈의 자산은 21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즉,마윈은 중국 최고는 물론 조지 소로스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부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윈이 최고 부호에 오르면 중국의 부자 '지형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마윈·마화텅(馬化騰)·리옌훙(李彦宏)의 IT대기업의 대표가 중국 최고 부호 1~3위를 차지하고, 왕젠린(王健林)·쭝칭허우(宗慶後) 등 전통 제조업 출신 부호들은 그 이후로 밀리게 된다.

2. 바이두 웃고, 텐센트 울고=알리바바 상장이 경쟁사인 텐센트와 바이두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에 상장한 바이두는 알리바바의 후광을 입어 주가가 오를 전망이지만, 텐센트는 주가가 최대 10%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2분기 알리바바의 모바일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배가 늘어난 24억 5400만 위안(약 4135억 9700만 원)에 달했다. 그 영향으로 같은기간 알리바바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3%가 늘어난 157억 10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60%가 증가한 73억 위안으로 늘었다.

모바일플랫폼 강자인 텐센트를 알리바바가 턱밑까지 추격해 들어온 셈이다. 알리바바의 홍콩 증시 상장 실패 후 텐센트가 홍콩에서 IT 황제주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여러 지표에서 알리바바의 추월을 허용하면서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바이두는 알리바바 상장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는 우수한 실적에도 월스트리트에서 줄곧 다소 저평가를 받아왔지만, 알리바바가 상륙한 후 바이두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져 주가가 10%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 미 상장 중국 종목 '위태위태'=바이두를 제외한 'N주(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주식)'는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 업체로 알리바바의 영업능력은 징둥상청(京東商城)·웨이핀후이(唯品會) 등 미국에 먼저 상륙한 경쟁업체를 압도한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알리바바의 상품판매 매출은 2960억 달러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지존'인 알리바바의 미국 입성은 이미 미국 증시에서 높은 주가를 형성한 웨이핀후이 등 경쟁업체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4. 미국 IPO 시장 자극=월스트리트저널(WSJ) IT 전문 온라인매체 올씽디지털(All Thing Digital)의 칼럼니스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는 올해 5월 자신의 블로그에 알리바바의 상장이 미국 실리콘 밸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알리바바의 상장이 최근 시들해진 미국의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DST글로벌, 실버레이크 등 실리콘밸리의 상당수 투자자가 돈방석에 앉게 되면 IT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실리콘밸리 전반에 퍼지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연이어 연기되고 있는 IT기업의 IPO가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5. 중국 항저우 '벼락 부자촌',  IT창업붐 재연=알리바바가 상장에 성공하면 본사가 위치한 중국 항저우(杭州)는 '벼락 부자촌'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의 창업 파트너 28명은 물론 상당수 직원이 스톡옵션으로 '벼락부자' 탄생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 직원이 알리바바의 스톡옵션을 확보하기 위해선 회사 내규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스톡옵션을 받았다 해도 바로 현금화할 수도 없다.

그러나 적지 않은 직원이 상장으로 큰돈을 손에 쥐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알리바바를 떠나 회사를 차려 독립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알리바바의 성공이 중국 사회에 IT창업 열풍을 재점화할 가능성도 크다.

6.  2014년 11월 알리바바 매출 500억 위안 돌파=매년 11월 11일은 중국의 '독신자의 날(光棍節)'로, 알리바바는 이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날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닷컴은 큰 폭의 할인행사를 벌이는데, 매년 놀라운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알리바바 상장이 큰 화제가 되면서 독신자의 날 타오바오닷컴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독신자의 날 타오바오닷컴의 일일 매출이 500억 위안(약 8조 4500억 원)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7.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 상장 연기=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상청은 올해 상반기 미국 상장을 서둘렀다. 알리바바의 상장 전에 IPO를 마무리 하기위해서다. 관련 업계는 아직 상장을 마무리 하지 못한 기업들이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IPO를 연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의 투자자금이 알리바바로 몰리면, 알리바바보다 약체로 여겨지는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가 상장을 추진하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8. 中제조,소매업 전자상거래 진출 가속화=알리바바의 세력 확장은 다른 업종 기업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완다(萬達)도 최근 텐센트,바이두와 함께 O2O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의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업체 궈메이(國美)는 가전 오프라인 유통 공룡인 쑤닝(蘇寧)을 올해안헤 추월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앞으로 전통 소매,제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9. 기업사냥꾼 알리바바의 '사냥감'에 자금 집중=알리바바는 IPO를 앞둔 올해에도 기업 지분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는 특히 문화, 엔터테인먼트, 물류와 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증시 등 시장에서는 알리바바가 인수할만한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 전자상거래 관련 분야 '대목맞이'=전자상거래 발전은 금융, 물류, 단말기 등 각종 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알리바바는 일찍이 단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벗어나 모바일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와 생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알리바바의 영향력은 각종 분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특히 결제, 물류, 클라우드 등 기술분야는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업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 상장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텐센트가 반격에 나서면 두 '공룡'의 경쟁으로 인해 중국에선 관련 산업의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