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GE, KF-X 사업 적극 협력 약속 …엔진 기술 이전 지원 등

기사입력 : 2014년08월21일 12:36

최종수정 : 2014년08월21일 13:08

항공산업 발전 중대 역할 수행

[뉴스핌=서영준 기자] GE가 차세대 전투기인 KF-X(보라매) 사업이 추진되면 엔진 기술에 대한 이전과 항공기 해외수출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강성욱 GE코리아 총괄 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KF-X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되면 엔진 기술 협력과 국산화를 더욱 확대하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면서 한국의 항공방위 산업의 발전에 더 한층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F-X 사업은 지난 7월 엔진형태를 쌍발엔진(C-103)으로 결정하고 내달 중으로 입찰공고가 나올 방침이다.

강 사장은 "KF-X 사업은 기업 하나의 힘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한국 정부의 주도 아래 사업이 추진되면 GE는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E는 국산화율 요구 조건을 상회하는 엔진 기술의 협력과 국내 구매를 확대하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기반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GE가 KF-X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위탁생산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GE가 엔진 납품 업체로 선정될 경우 국내에서는 삼성테크윈과 손잡고 엔진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테크윈은 위탁면허생산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방산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GE는 전세계 160여국가, 30만명의 직원이 기반이 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항공기 T-50(골든 이글)의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GE는 리더십 개발 교육 자산을 활용해 한국군 장교, 부사관, 일반 장병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해 한국방위산업발전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항공 산업은 최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창조경제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생산 유발 효과가 높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신 성장산업"이라며 "70~80년대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로 한국이 조선해양 산업의 일류 국가로 도약했듯이 KF-X는 차세대 국산 전투기 개발과 해외 수출을 통해 국방력 강화와 항공산업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