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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中 실적 '빨간불'‥"수익성 개선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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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락앤락이 공격적으로 중국 진출에 나선 것과 달리 실적 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올해 2부기 중국 사업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435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522억6900만원을 기록한 지난 1분기 매출액 대비 17% 떨어졌다. 이런 중국 사업 실적 악화로 인해 락앤락 전체 매출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8일 락앤락에 따르면 락앤락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1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8억4200만원으로 23.53% 줄 었고 당기순이익은 86억2100만원으로 50.20% 줄었다.

락앤락 측은 영업 효율 제고를 위해 중국법인 유통 채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과정에서 매출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한 중국 내수매출은 435억원으로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영업 부서간의 업무 조정, 재고관리 및 손익 개선을 위해 할인점을 직접 영업에서 간접 영업으로 전환했다"며 "매출 감소 등으로 부진했으나, 유아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내수시장과 동남아시장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하는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5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태리 유명 수납 브랜드 '똔따렐리 서랍장'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며 플라스틱 수납함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성장을 견인한 것. 

또한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가 '햇쌀밥용기' 등 신제품이 연이어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고,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비스프리 물병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동남아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78억원을 달성했다. 특판 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로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가 전년 동기 대비 291%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61%,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김성태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중국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정리할 부분은 정리하며 수익성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 내 할인점 채널 이관에 따른 출고 중단 및 조정으로 매출 감소가 컸으나 7월 말까지 정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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