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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는 한국타이어, 현대차 안부럽네

기사입력 : 2014년07월29일 14:32

최종수정 : 2014년07월29일 14:32

상반기 매출 3조3365억ㆍ영업익 5113억..영업이익률 15.3% 경이적

[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타이어의 고속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3조3365억원, 영업익 5114억원, 순이익 356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 4.1%, 10.6% 감소한 것이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1조 6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7.4% 감소한 2512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실적 증가세가 다소 꺾였지만, 고성장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타이어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5.3%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9.1%), 기아차(6.3%), 쌍용차(165억 적자) 등을 앞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착공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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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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