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젊은이들 취업 때문에 고향 떠나는일 없도록 할 것"
▲자료 : 경상남도 고용정책단 제공 |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도는 지자체 처음으로 기업 트랙을 개설했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도내 19개 대학에 대한 트랙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내 젊은이들이 취업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창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대학은 가야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경남대학교·창신대학교·창원대학교·한국국제대학교·도립거창대학·마산대학교·진주보건대학교·창원문성대학 등 10개 대학이다.
지금까지 기업트랙은 공대위주 진행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간호학과의 트랙 개설로 도내 간호학과 대학생에게도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경남도는 도내 19개 전체 대학이 트랙을 보유함으로써 매년 340명이 도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측은 간호학과 50명의 트랙을 개설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삼성창원병원은 의료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것이다.
10개 대학은 의료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창원병원 트랙을 설치해 운영하고, 경남도는 삼성창원병원과 10개 대학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