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 5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를 바로잡아 안전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씨를 더욱 크게 살려내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이 핵개발과 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요원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이 진정으로 경제발전과 주민 삶의 향상을 원한다면 핵개발과 도발 위협부터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예우에서 제외된 6·25 참전용사들에 대해 "정부는 이분들의 공적을 발굴해 국가유공자로 예우해드리기 위해 작년부터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참전기록을 모두 수집해서 확인을 하고 있다"며 "이미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묘소를 국립묘지로 옮기고 위패를 모셔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예우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