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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증시 10대 '스타주' .주가 급등 원인을 보니...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7:0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반기 중국의 침체 증시에서 대형 우량주들은 극심한 주가 피로감을 나타낸 반면 일부 중소형 주는 파죽지세의 급등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상반기 주가상승세가 두드러졌던 10대 '스타 주식'의 주가 상승 배경을 분석해 상반기 중국 증시의 특징을 정리했다.

상반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상위 10개 상장기업은 아워팜(掌趣科技), 호카이메디컬(和佳股份), 이스트머니(东方财富), ZQ게임(中青网), LE TV(樂視網),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江山股份), 푸루이이큅먼트(富瑞特裝),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迪威視訊), 유나이티드 일렉트로닉스(榮之聯), 롱킹(龍凈環保) 순이다.

시장별로 보면, 주가 상승폭 기준 상위 10개 상장기업 가운데 8곳이 선전시장에 상장됐고, 롱킹과 난퉁장산 애그로케이멀 두 곳은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기업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모바일게임·환경보호·도시화·인터넷 금융·인터넷TV 및 스마트교통 기술 관련 업종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이들 업종의 주가 상승이 중국 정부의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게임·환경보호·도시화 업종은 경제성장 구조 전환에 따라 기회를 잡은 산업이고, 인터넷 금융은 독점시장 정리과정에서 급부상한 업종이다. 그 밖에 인터넷TV와 스마트교통 기술 산업은 기술집약형 산업 육성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산업이다. 

한편, 이들 10개 상장기업의 유통주 대주주는 대부분 건설·농업·공상은행 등 중국 주요 대형 상업은행과 신은만국증권 등 증권회사와 개인 투자자로 조사됐다.

◇ 아워팜(OURPALM 장취커지 掌趣科技)
모바일게임 업체인 아워팜(장취커지)는 올해 상반기 264.78% 상승이라는 기록적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업계간 인수합병(M&A)도 활발했다.

2012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32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0.6% 성장했다. 올해도 모바일게임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중국 모바일게임 중에선 월매출 1000만 위안(18조 원)에 달하는 상품이 다수 출현했다. 아워펌(장취커지)의 '석기시대' 시리즈도 그 중 하나다.

아워펌(장취커지)는 특히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키우기에 한창이다. 모바일게임 업체인 아워펌은 최근 웹게임 회사 인수를 진행 중이다. 증권분석가는 아워펌이 웹게임 회사를 인수하면 게임 소재 다양화, 상품 구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수대상 기업의 수익을 대상으로 양측의 재무제표를 병합하는 전략을 구사해, 시장가치를 제고하고 이는 차기 인수합병을 위한 좋은 '자산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이스트머니(EASTMONEY 둥팡차이푸 东方财富)
최근 중국 증시에선 '인터넷 금융' 관련 주식이 A주를 휩쓸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이스트머니(둥팡차이푸)는 올해 상반기 주가가 206.39%나 올라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스트머니가 출시한 '훠치바오(活期寶)'는 올해 중국 재테크 시장의 최고 '히트' 상품이자, 중국 인터넷 금융의 잠재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훠치바오는 이스트머니 산하의 투자전문 사이트에서 투자자가 통화펀드 구매를 통해서 저축, 잔액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인터넷 금융상품이다. 편리성에 수익률 또한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아 올 상반기 많은 투자자가 이스트머니의 훠치바오를 이용했다.

중국 증권전문가는 "인터넷을 통한 금융상품의 혁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시장과 기회를 선점하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이스트머니는 훠치바오를 통해 회사와 펀드회사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대량의 은행권 고객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 금융의 성장 뒤에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하고 있다. 기존 은행권의 방만한 경영을 뜯어 고치고, 금융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 아래 인터넷 금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 LE TV(LETV 러스왕 樂視網)
인터넷 동영상 전문사이트인 LE TV(러스왕)은 말그대로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중국 IT업계는 물론 자본시장에서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LE TV(러스왕)은 2012년 매출액 11억 6700만 위안을 달성, 전년 대비 95.02% 성장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1% 늘어난 1억 9400만 위안에 달했다. LE TV(러스망)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인터넷TV를 출시하며 가전업계와 IT업계를 놀라게했다.

인터넷TV와 이를 위한 셋톱박스 출시라는 파격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LE TV의 발전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고, 이는 LE TV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LE TV의 인터넷TV 사업 실적을 판단하긴 힘들지만, 융복합 산업이 대세인 요즘 LE TV의 사업추진력은 인정을 받은 셈이다.

LE TV 상반기 실적도 투자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LE TV는 이번달 7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1억 1334만~1억 2241만 위안의 순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림잡아도 지난해 동기 대비 25~35% 늘어난 수치다. 

◇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N.A. 장산구펀 江山股份)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장산구펀)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 제초제를 주력 생산하는 중국의 대표적 농약생산 업체다.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의 올해 상반기 주가 급등에는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 강화와 '밀접한'관련이 있다. 중국 정부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사용을 제한하면서 시중에선 글리포세이트 성분 제초제의 공급량이 급감했고, 관련 상품의 가격은 급등하는 '반작용'이 발생한 것. 매출이 늘면서 순이익도 동반 상승했고, 우수한 실적에 투자자가 몰리게 된 것이다.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억 3000만 위안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배나 늘어난 수치다.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의 주가 상승에는 뜻하지 않은 '행운'외에도 환경보호 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업은 저독성 농약과 글리포세이트 오염수의 회수 및 재이용 등 다양한 환경보호 관련 기술을 개발했고, 이미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DWSX 디웨이스쉰 迪威視訊)
올해 상반기 시중 투자자본이 큰 관심을 가진 분야는 '스마트 도시' 건설과 '레이저 프로젝터' 산업이다. 중국 정부는 도시화 추진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 스마트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총 50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스마트 도시 건설과 관련된 산업이 자본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

한편, 중국에선 레이저 프로젝터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한 영화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레이터 프로젝터 영화관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디웨이스쉰)은 스마트 도시 기술과 레이저 프로젝터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게 된 것.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은 142%에 달했다.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는 이미 허난, 네이멍, 랴오닝, 헤이룽장과 장쑤성 등지의 스마트 도시 건설에 참여를 확정지은 상태다.

또한,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 중스디웨이는 중국 최대의 레이저 프로젝터 영화산업 기업으로, 이 기업은 디지털미디어 그룹인 천싱커지(晨星科技)과 전략적협력서를 체결하고, 3년 안에 중국 전역에 1000개의 레이저 프로젝터 영화관을 건설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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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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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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