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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동산, 정책변화로 버블붕괴 우려 약화"

기사입력 : 2014년05월13일 09:08

최종수정 : 2014년05월13일 09:30

[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일고있는 중국 부동산의 버블 붕괴 우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로 약화될 전망이다.

인민은행이 통화완화 스탠스를 취하는 가운데 지방정부들은 모기지 담보대출 규모제한이나 외지인의 주택구매 제한 등 기존규제를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정하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을 2020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 위해 연평균 7.2%씩 성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연 7.2% 성장을 고려하면 앞으로 성장률 둔화 속도는 매우 점진적일 뿐만 아니라 성장과 바로 연관되는 부동산 경기를 위해 강력한 규제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중국은 지난해 한해동안 12%(100대 도시 평균 기준) 상승했던 신규주택 가격이 올 들어 1% 상승에 그치는 등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감이 급속히 확대됐다.

하지만 버블붕괴 우려 뒤에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변화하지 않는다’라는 전제가 변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정책 스탠스가 긴축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중앙에서는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지난 4분기 ‘합리적인 대응(合理運用)’에서 올해 1분기 ‘유연한 대응(靈活運用)’으로 완화됐다.

지방정부들도 주택가격 조정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부동산 모기지 담보 대출의 제도 완화 및 규모 제한 완화, 외지인의 주택 구매 허용 등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같은 중앙과 지방정부들의 부동산 정책 스탠스 변화는 최근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버블붕괴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의 부동산 정책 스탠스가 긴축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가 발생해 경제 성장률이 급락하거나 금융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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