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선물은 8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영향 받아 상승(원화 가치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낙관적인 미국 경제 전망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역외환율(NDF)이 상승했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이 반등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밤 역외환율은 전 거래일 현물환율 종가인 1022.50원 보다 1.25원 올랐다.
이어 "전날 1020원선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당국 개입 경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하단에서 강하게 유입되는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등으로 인해 하락 속도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월초 연휴가 끝나면서 이월된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1022.50원까지 떨어졌다.
손 연구원이 제시한 오늘 환율 등락 범위는 1020원~1027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