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中, 구조 개혁통해 소비자 중심 경제 만들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수연 기자] 중국의 경제구조 왜곡을 바로잡고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 중국정부가 소비자 중심의 경제 형태로의 구조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김기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국경제학회와 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한국 통화정책의 방향'이라는 세미나 발표를 통해서 이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그는 '점증하는 중국경제 리스크와 연착륙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의 대표적인 문제점들을 바로잡는 일은 구조개혁 외에는 없다"며 "한계 기업의 퇴출, 금융정상화를 통한 자본가치의 경쟁 평가 등 다양한 개혁이 필요하며, 가장 핵심은 선진국과 비슷한 소비자 중심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의 중국과 같이 경제구조가 왜곡되면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분야에 자금이 공급되고 그것이 무리없이 자본 이득을 산출하며 선순환 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중국 경제는 이미 경착륙했으며, 올해 1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제시한 7.4%에 못미친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신을 인용해 지난해 리커창 총리가 자신도 중국 GDP 통계를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정책 결정에서 철도 운송량, 전기 소모량, 신용대출 증가율 등 세가지 지표를 활용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로 1분기 신용팽창은 전년동기대비 9.3%, 철도 운송량도 3.5%, 부동산 가격도 계속해서 하락세(3월 기준 22% 하락)를 이어갔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의 자원 배분 왜곡을 구조개혁을 통해 바로잡기 이전에는 정책의 효과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한계점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중국 경제의 왜곡이 나타난 대표적인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중국이 투자 중심의 고속성장을 지속하면서 투자 한계 효율이 낮아지면서 기업 수익성의 저하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또한 반강제적인 대규모 국민 저축으로 투자는 과잉이지만 소비는 위축되는 왜곡 현상이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대규모 강제 저축을 위해 중국 정부가 '금융억압' 정책을 시행하면서 금융 산업의 불균형도 함께 나타났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와 같은 경제왜곡 현상의 구조개혁을 위해 중국 정부가 지금의 7%가 넘는 고성장을 과감하게 꺾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경제 성장이 저하되면 실업자 증가가 나타내고, 정치 체계가 경직된 중국 정부는 견디기 쉽지 않아보인다"며 "이것이 중국 정부의 딜레마"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중국의 고속성장은 이미 끝났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개혁을 하면 파장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