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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금 상승 베팅 4주째 축소

기사입력 : 2014년04월22일 07:53

최종수정 : 2014년04월22일 07:53

'美 경기개선 신호+우크라 긴장 완화'로 금 인기 시들

[뉴스핌=권지언 기자] 금 가격 하락 분위기에 헤지펀드들 역시 금 선물 시세 상승 베팅을 계속해서 축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 동안 금 선물 및 옵션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은 9만137계약으로 직전주보다 8.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도포지션이 15% 급증한 것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헤지펀드들이 금에 대한 상승 베팅을 4주째 축소해 올 들어 최장기간 축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주 실업수당청구건수는 7년여래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고, 3월 소매판매는 전문가 기대를 웃돌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긴장감이 누그러지고 미국 증시가 랠리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지난 3월 기록한 6개월래 최고점 대비 7.5% 정도 떨어진 상태다.

스탠다드라이프 전략가 프란시스 허슨은 "금의 안전자산 매력을 부각시킬 만한 시장 패닉을 유지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며 "금 수요가 활발하지 않고 미국과 유럽 경제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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