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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공기업 방만경영 상반기까지 개선해야"

기사입력 : 2014년04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14년04월02일 13:19

서 장관 "6월말 평가해 성과 없는 기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할 것"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에 올 상반기까지 방만경영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서승환 장관은 2일 열린 '공공기관 점검회의'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교육비 무상지원과 같은 방만경영 사항은 금년 상반기까지 반드시 전면적으로 개선하라"며 "4월부터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특히 오는 6월말 기관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기대에 못미치는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 건의를 할 수 있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서승환 장관은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본부인력의 현장중심 인력 재배치 ▲퇴직대기자와 같은 유휴인력 최소화 ▲조직 통합과 같은 조직재설계를 우선해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자산 매각은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기관 고유의 필수자산은 유지하고 비핵심 자산을 팔 때는 헐값 매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정상화 계획 반대 여론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서 장관은 "남에 의한 개혁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공기관 스스로 국민을 위해 조속히 개혁해나가고 변화해야한다"며 "기관장이 직접 임직원과 노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설득해 노사합의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규제개혁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 장관은 "기관의 규정과 지침에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해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거나 개선해 줄 것"이라며 "기관 내부의 숨어 있는 규제와 관련 규정에 없는 그림자 규제에 대해서도 혁신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서승환 장관은 "공공기관 정상화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며 국민들이 바라는 시대적 과제"라며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한다"며 말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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