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새누리당은 이른바 복지3법(기초연금법, 기초생활보장법, 장애인복지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진정한 새정치'라고 강조하고, 야당과의 합의를 통한 빠른 처리를 기대했다.

28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에서는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3법과 핵테러방지법 등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새민주정치연합(새민련)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약속에 진정성이 있다면 기초연급법을 비롯한 복지3법과 민생법안처리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4월국회에서는 민생법안과 더불어 여야 간 이견이 없으면서도 그냥 묶어두고 있는 법안을 정쟁과 연계하지 않는 진정한 새정치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또 새민련이 세모녀법안으로 통칭되는 복지3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최 원내대표는 "그 내용을 보면 우리당 유재정 의원과 김현숙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기초생활보안법, 사회보장수급권자의 발굴 및 지원법 등과 대동소이하다"며 "여야 간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내용이므로 국회에서 원만한 합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도 "복지3법은 작년 12월에 처리됐어야 할 이른바 예산부수법안"이라며 "(새민련은) 예산을 통과시켜 놓고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잘못을 빨리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