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역경제활성화] 지역 주도로 '행복생활권' 개발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03월12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앙정부, 규제완화 재정·세제 등 맞춤형 지원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역이 주도로 발전전략을 짜고 중앙정부는 규제완화와 제도개선, 재정·세제지원 등 정책패키지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발표했다.

이번 대책이 과거와 다른 점은 정책을 주민·지자체 주도하에 지역행복생활권을 중심으로 발전계획을 짜고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주민체감 정책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중앙정부가 맞춤형·패키지 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역순회 설명회 9회, 권역별 워크샵 6회, 시·도 방문 협의 17회, 부처합동설명회 등을 열어 지역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 협약을 통해 생활권을 설정, 일자리·교육·의료·복지·문화 등 기본생활 서비스가 충족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지역이 인구, 생활권 특성 등에 따라 중추도시생활권(20개), 도농연계생활권(13개), 농어촌생활권(21개) 등 3개 유형 56개 생활권으로 나눠졌고 지역에서 총 2146건의 제안을 받았다.

예를 들어 중추도시생활권으로 선정된 충청북도 청주시와 인근 5개 군은 일자리 중심Hub센터 설치, 예전 연초제조창 인근을 컬처노믹스 테마파크로 조성,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 청주시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등의 사업을 제안했다.

광역 시·도는 기존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특화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자체는 프로젝트 기획, 입지 지원, 관련 기업 유치활동 등에 나서고 중앙정부는 재정지원,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을 돕는 형식이다.

부산은 영상, 대구는 SW융합, 인천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 광주 문화콘텐츠, 대전 국방ICT, 울산 친환경 전지, 경기 접경지역 생태평화벨트, 강원 건강·생명, 충북 바이오, 충남 디스플레이, 전북 농생명, 전남 해양관광, 경북 IT융복합, 경남 항공, 제주 용암수 융합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지역행복생활권의 경우 오는 7월까지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는 2014년 예산 8.1조원을 연계해 활용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내년도 예산에서 지원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 시·도의 특화발전 프로젝트는 7월말까지 최종 프로젝트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정부 지원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