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증시 5년 강세장에 버블 우려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클라만 "버블 경고"…보글 "장기투자는 OK"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최근 5년간 줄곧 조정없는 강세장을 이어오면서 주가 버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큰 폭의 조정장 또는 약세장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중개인들이 지수의 등락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 클라만, 美증시 '버블 근접' 경고

전설적인 투자자 세스 클라만은 최근 투자자 서한에서 증시 버블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클라만은 "지난해 S&P 500 지수가 32% 상승했고 나스닥은 40% 올랐다"며 "반면 기업들의 수익성은 약간 나아진 정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기등급 채권에 돈이 몰리고 있는 점과 기업들의 부채 상황과 채권 수익률, 인기 높은 주식들의 과도한 밸류에이션 등을 버블 징후로 언급했다.

클라만이 이끌고 있는 헤지펀드 바우포스트그룹은 270억달러(약 28조6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가치투자 전문가인 클라만은 지난 1983년 이래 연평균 18%에 이르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신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지 않은 클라만의 펀드는 지난해에도 40억달러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

그는 매스컴에 의해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때때로 자신의 펀드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도 일반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와는 크게 다르다.

◆ 뱅가드 창업자, 금리 상승시 20%대 타격

증시 불안이 다가옴에도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2조5000억달러(2660조원)를 운용하는 뱅가드그룹 잭 보글 창업자는 "주식시장이 주사위 게임처럼 변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올라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글은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지속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면 증시는 20%~25% 가량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식 시장이 위험한 영역에 처해있고 심각한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그렇더라도 미국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투자에 대한 신뢰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명목 GNP(국내총생산)은 5% 수준이고 채권수익률은 2%로 잡는다면 대략 7%의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면서 "미국이 장기적으로는 이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의 원금이 10년만에 2배가 되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시장진입이나 출구전략의 타이밍을 좇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일축했다.

◆ 헐버트 "저평가된 우량주 관심"

마크 헐버트 헐버트 파이낸셜 다이제스트 대표도 조만간 약세장이 나타날 수 있다며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단 30개의 대형종목을 반영한다는 점과 배당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디플레이션 우려 등의 원인으로 지수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분석업체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0년간 약세장에서 하락률은 30.2%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약세장에서는 2년간 55% 폭락을 기록했다. 또한 대공황을 불러온 1929년 고점에서 증시는 3년간 80% 폭락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과 1929년 두번의 폭락기를 거친 뒤 나타난 강세장은 각각 5년 4개월 정도 지속됐다.

헐버트 대표는 약세장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거나 미국 시장보다 밸류에이션이 낮은 유럽 등의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 등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