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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韓 수입차 관세 5년내 단계적 철폐

기사입력 : 2014년03월11일 08:26

최종수정 : 2014년03월11일 08:26

한·캐FTA 금주 발표…11일 양국 정상회담 '주시'

[뉴스핌=권지언 기자] 캐나다가 한국산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5년 내로 단계적으로 철폐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출처:위키피디아]
WSJ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일환으로 나온 이번 계획은 박근혜 대통령과 방한 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11일 오전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양국의 FTA 체결을 위해 캐나다가 합의한 관세 철폐 기간은 5년 미만으로 지난해 가을 캐나다가 유럽연합(EU)과의 FTA 당시 합의한 철폐 기간인 7년 보다 짧고, 미국이 2012년 한국과의 FTA 체결 당시 약속한 5년보다도 짧을 예정이다.

이번 관세 철폐로 한국의 자동차 업계가 수혜를 입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한국의 경우 축산업 부문에서 양보를 했는데, 캐나다산 쇠고기에 부과되던 40% 수준의 관세를 15년에 걸쳐 철폐할 전망이다.

양국 FTA 체결의 핵심 쟁점이었던 자동차와 쇠고기 부문 등에서 합의점을 찾은 만큼 FTA 타결 소식 역시 이번 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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