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봄 바람을 타고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편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2만47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758가구)보다 13.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수도권은 1만218가구로 28% 증가했고 지방은 5% 늘어난 1만4520가구가 공급된다.
도시별로는 서울이 5846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기(3512가구) ▲경북(3013가구) ▲세종(2170가구) ▲경남(2043가구) ▲충남(2011가구) ▲전남(1639가구) ▲부산(1488가구) ▲광주(995가구) ▲인천(860가구) ▲강원(662가구) ▲충북(499가구) 순이다.
서울은 강동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3658가구 대단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선보인다. 또한 ▲강남 ‘e편한세상논현경복’ ▲강남 ‘도곡동한라비발디’ ▲양천 ‘목동힐스테이트’ ▲성북 ‘돈암정릉하늘채’ 등도 관심 단지다.
경기는 동탄2신도시에 신안, 경남기업, 금강주택이 각각 분양 사업장을 준비 중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상도는 ▲경북 포항 창포지구 ‘창포지구METROCITY’(2300가구) ▲경남 양산 물금지구 ‘양산반도유보라5차’(1245가구)가 공급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