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죽기 직전에도 마약 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팬들이 놓고 간 사진과 조화들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난 2일 돌연사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기 직전 행적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46)의 자택 주변 폐쇄회로TV(CCTV)와 통화기록, 목격자 진술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죽기 직전에도 마약 구입했나
경찰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시신으로 발견되기 하루 전 자택 인근 레스토랑에서 지인 2명과 식사를 하고 120달러를 지불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이날 오후 8시경 레스토랑에서 나와 근처 슈퍼마켓 자동현금인출기에서 6차례에 걸쳐 1200달러를 뽑았다. CCTV에는 이후 고인이 가방을 든 남성 2명과 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이튿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죽은 채 발견됐을 때, 그가 인출한 현금 1200달러는 사라진 뒤였다”며 “문제의 남성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것인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더미 같은 마약, 그리고 약물치료제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발견될 당시 왼팔에 주사기가 꽂힌 점을 들어 그가 약물 과다투여에 의해 쇼크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경찰의 의심은 고인의 아파트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되면서 더 짙어졌다.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임대한 뉴욕 모 아파트에서 헤로인 봉투 72개를 발견했다. 이 중 23개는 텅 비어있었다. 헤로인 중에서도 강력하다고 소문난 일명 ‘에이스 오브 하트’와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였다. 방에는 코카인 4봉지도 뒹굴고 있었다.

경찰은 22세 이후 약물을 끊었던 고인이 3개월가량 전부터 헤로인에 다시 손을 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그가 죽기 직전까지 치료 의지를 갖고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아파트에서 혈압약과 강력한 약물 의존증 치료제를 함께 찾아냈기 때문이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2세 당시에도 약물 의존증 치료를 위해 재활센터 신세를 진 적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은 42억 원짜리 집에서 의상디자이너 미미 오도넬,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살았다”며 “약물을 다시 시작하자 미미 오도넬이 재활을 권했다. 마약을 완전히 끊을 때까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자택서 가까운 아파트를 얻어 홀로 지냈다”고 밝혔다.

■마지막 목격자들 “평소와 달랐다”
조사결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슈퍼마켓에서 현금을 인출한 시각은 2일 오전 2시경이었다. 돈을 챙겨 넣은 호프만은 직후 미미 오도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밝혀졌다.

미미 오도넬은 경찰 조사에서 “통화 목소리가 몹시 들떠있었다. 평소 침착한 음성이 아니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흥분한 상태로 짐작됐다”고 말했다.

3시간쯤 흐른 이날 오전 5시경 고인은 길에서 우연히 두 여성과 마주쳤다. 알고 지내던 라디오 프로그램 연출자의 아내와 여동생이었다. 물론 이들은 서로 일면식이 없었다.

연출자의 아내는 “남편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하다”며 “반가운 마음에 인사했는데 무척 놀라는 눈치더라. 눈이 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분석, 고인이 숨지기 직전 헤로인을 과다 주입한 상태로 거리를 방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선댄스영화제에서 고인을 만났던 기자 역시 ‘평소와 달리 말투가 어눌하고 차림새도 더러웠다’고 증언했다”며 “정황상 약물에 다시 손을 댄 것은 분명하다. 다만, 사인이나 약물투여 여부는 부검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