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헬스케어 업체인 존슨앤존슨(JNJ)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연간 실적 전망치가 기대치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연출했다.
21일(현지시간) JNJ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35억 2000만 달러, 주당 1.23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25억7000만달러, 주당 91센트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의 175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193억6000만달러에 달해 시장 전망치인 179억8000만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특히 글로벌 제약 부문의 매출이 73억달러에 달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조정 순익은 전년대비 4센트 많은 주당 1.24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연간 추정치는 주당 5.75~5.85달러의 순익을 제시해 시장 전망치인 5.86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JNJ은 전거래일보다 1.9% 가량의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