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통3사, 작년 LTE가입자 2840만명..점유율 50% 돌파

기사입력 : 2014년01월13일 14:3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해 이동통신 3사 전체 가입자 가운데 LTE(롱텀에볼루션) 가입비중이 50%를 돌파했다. 다만 당초 기대했던 LTE 가입자 3000만명 시대는 열지 못했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수를 집계한 결과 2840만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5400여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2명 중 1명이상이 LTE서비스를 누리고 있다는 얘기다.

이동통신사별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SK텔레콤이 135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KT 780만명 LG유플러스 71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400여만명으로 볼 때 LTE 가입자 비중은 52.59%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으로 가입한 LTE 규모는 1350만명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KT 역시 LTE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8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LTE 가입자가 780만명으로 파악됐다"며 "이날 8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도 순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12월 말까지 LTE 가입자 수는 710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현재 각사별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으로 볼 땐 LG유플러스가 제일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당초 이동통신업계에서 예상했던 LTE 가입자 3000만명 돌파는 실현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2개월 내에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의 LTE 가입자 추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LTE 3000만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실상 진정한 LTE 시대를 열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LTE 가입자 수는 서비스 첫해인 2011년 119만명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만이 LTE서비스를 제공했고 서비스 기간도 6개월이라 가입자 수가 생각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LTE 경쟁구도가 형성된 2012년부터는 기하급수적인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2년 1월 KT까지 LTE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LTE 누적가입자 수는 1581만명으로 전년대비 13배이상 급증했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1300만명이상이 LTE로 이동하면서 가입자 증가폭이 컸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