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년사]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자산영업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14년01월02일 13:24

최종수정 : 2014년01월02일 13: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을 포함한 대신금융그룹은 자산관리 부문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산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자산영업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어 활약할 시장은 많고 넓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타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강조점이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를 혁신의 원년,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도약하자"며 "금융업의 핵심경쟁력은 인재"라며 인재 양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대신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대신금융그룹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과 주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대신가족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대신 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이낸셜 헬스 파트너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미있는 진전을 했습니다.

대신금융그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신가족 여러분!

올해도 세계경제나 국내경제 모두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금융환경은 갈수록 불투명해지며,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4 갑오년에도 우리는 도전하고 또 도전하며, 새로운 대신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신가족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미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해주기 바랍니다.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인은 기업이 처해있는 환경이나 운이 아닙니다.

이에 대처하는 기업의 준비와 행동입니다.

영리한 토끼는 굴을 세 개 준비한다고 합니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러 가지 대안을 준비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좋은 기회는 활용할 수 있고, 예기치 못한 불운의 충격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변화의 흐름을 타기 바랍니다.

세상은 늘 변하기 마련입니다.

변화의 속도는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와 버거운 싸움을 벌이기 보다는, 좀 더 멀리 보면서 변화의 흐름을 앞서 읽고, 변화의 트렌드를 타고, 그 트렌드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고령화, 저금리, 저성장의 트렌드 속에 금융시장의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산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자산영업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고,
우리가 활약할 시장은 많고, 넓습니다.

변화하기 위한 지금의 고통스러운 노력이 훗날 겪을 수도 있는 더 큰 고통의 든든한 방패막이 될 것입니다.

전 사업부문은 이 점을 명심하고, 자산영업에 집중해주기 바랍니다.

셋째, 금융업의 핵심경쟁력은 인재입니다.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우수한 인재를 뽑고, 육성하고,
또 그 인재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각 사업부문은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배가하는데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신가족 여러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과감히 버리는 혁신적인 마인드와 행동이 필요합니다.

혁신을 통해 몸을 가볍게 하고,
꾸준히 변신해야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새해를 여는 우리 대신가족들은 2014년 올해를 회사와 본인에게 ‘혁신의 원년’,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대신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알차고 의미있는 2014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2일
대 신 금 융 그 룹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